어펄마, 도레이첨단소재 FCCL 사업부 품는다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5. 6. 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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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도레이첨단소재 FCCL(연성동박적층필름)사업부를 약 1200억원에 품는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도레이첨단소재 FCCL사업부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FCCL은 폴리이미드(PI) 필름과 같은 절연성 연성기판에 구리박을 적층한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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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1200억에 주식 매매계약 체결
빠르면 3분기 중 거래 끝날 듯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도레이첨단소재 FCCL(연성동박적층필름)사업부를 약 1200억원에 품는다.

지난해 SK넥실리스 박막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이뤄지는 볼트온(유사 업종 인수) 일환으로 분석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도레이첨단소재 FCCL사업부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대금은 1200억원 수준이다.

현재 경쟁당국 기업결합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며, 이르면 올해 3분기에 거래 종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FCCL은 폴리이미드(PI) 필름과 같은 절연성 연성기판에 구리박을 적층한 소재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반도체 패키지 등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5세대(5G) 이동통신, 전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시장이 커지면서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주요 상위 업체로는 일본 무라타·일본제철·아리사와, 대만 신플렉스·타이플렉스, 한국 넥스플렉스·두산전자 등이 있다.

전 세계 FCCL시장은 현재 35억달러(약 4조8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2033년까지 52억달러(약 7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 자체가 성장성이 있는 분야는 아니다 보니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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