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주 할망들에게 ‘에르메스’ 선물 보따리 “약속을 지키러 온 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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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그림 전시회에 방문해 센스 있는 선물을 건넸다.
해당 게시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관련한 그림을 그린 제주 그림 할망 작가들의 전시회에 방문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시회 측은 "애순은 제주로 돌아왔다"며 "(아이유가) '광례 똘의 배역으로,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그림 할망작가님들 광례 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문구를 덧붙여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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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그림 전시회에 방문해 센스 있는 선물을 건넸다.
지난 19일, 선흘그림작업장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 관련 전시회에 후기를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관련한 그림을 그린 제주 그림 할망 작가들의 전시회에 방문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시회 측은 “애순은 제주로 돌아왔다”며 “(아이유가) ‘광례 똘의 배역으로,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전시를 보겠다던 애순이는 선물을 한 보따리 메고 산타처럼 등장했다”고 표현했다.
앞서 선흘그림작업장은 농부에서 화가가 된 평균연령 84세 할망들의 아지트라고 한다. 아이유는 해당 공간의 입장 규칙을 지키며, 한손에 흰 장갑을 끼고 찬찬히 반려 그림 가방을 고른 뒤 어깨에 걸고 감상에 나섰다.

아이유는 ‘관식이와 망사리’ 그림 앞에서 “관식이 보여줘야 한다”며 사진을 찍었다. 이외에도 ‘해바라기 활싹피었다’. ‘꿈에 본 호랭이’, ‘애순아 도르라’ 등 여러 작품을 섬세히 구경하고 할망들을 위해 준비해 온 편지도 일일이 전달했다.
할망들은 아이유를 보고 ‘애순이 왔구나’ 팔을 덥썩 잡고 반겼다. 아이유 역시 그림들을 감상하며 ‘이렇게 그림이 많은 줄 몰랐다’거나 ‘할머니들 그림이 완전 힙해요’, ‘꿈에 막 뭐가 나와도 그림이 되는구나’ 등 다양한 감상평을 남겼다고 알려졌다.
전시회 측은 “아이유가 두 팔을 벌려 연대의 팔로 할머니들을 껴안았다”며 “약속을 지키고 다시 의리를 맺는 행위로 읽힌다”고 전했다. 또 “그렇게 애순이는 그림 할망들의 앞길에 실크 주단 보(스카프)를 깔고 어깨에 마법의 망토를 직접 매어주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아이유가 제주 할망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은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스카프로 알려져 더욱 시선을 끌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약 8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아이유 역시 지난 16일, SNS를 통해 전시회 인증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할망들의 다양한 작품도 사진으로 함께 올렸다. 이어 “제주 그림 할망작가님들 광례 똘 애순이 약속 지키러 왔주게”라는 문구를 덧붙여 애정을 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따뜻한 우리 언니 사랑합니다”, “언니 밤낮으로 촬영하면서 할망작가님들과 약속 지키러 다녀오다니...쌍둥이죠?”, “어느 집 애순이가 이렇게 따수워?”, “마음까지도 참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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