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얼마치야"···탑차 개조해 대게·킹크랩 70t 빼돌린 일당의 최후

김수호 기자 2025. 6.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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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항과 속초항에 하역된 70톤(t) 규모의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해항과 속초항으로 하역된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중간에 빼돌리는 수법으로 2023년 초부터 1년간 총 98회에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수입 신고 절차를 위해 창고로 운송해야 할 대게와 킹크랩을 개조한 냉동탑차의 밀실로 몰래 빼내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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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동해경찰서
[서울경제]

강원 동해항과 속초항에 하역된 70톤(t) 규모의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특수절도와 관세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와 운전기사, 밀실 작업자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해항과 속초항으로 하역된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중간에 빼돌리는 수법으로 2023년 초부터 1년간 총 98회에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가로챈 수산물은 약 70t으로, 시가 3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수입 신고 절차를 위해 창고로 운송해야 할 대게와 킹크랩을 개조한 냉동탑차의 밀실로 몰래 빼내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진 중대한 관세법 위반 사안으로 판단하고, 공소 유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은 물론 향후 밀수입 수산물의 불법 유통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밀수입을 비롯한 수산물 불법 유통 범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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