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셰플러, 첫날 선두 '2연패+시즌4승' 조준…맥길로이 3위 [PGA]

권준혁 기자 2025. 6.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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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씩 거둔 '투톱'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작년 이 대회 마지막 날, 선두였던 김주형(22)을 따라잡은 셰플러는 연장전에서 첫 홀 파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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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R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씩 거둔 '투톱'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째 날.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온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었다. 



8언더파 62타로 오스틴 에크로트(이상 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12번 홀까지 6개 버디를 잡아낸 셰플러는 13번홀(파5)에서 3m 남짓한 이글 퍼트를 떨어뜨려 선두에 나섰고, 15번홀(파4) 1.6m 버디를 보태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16번 홀까지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온 셰플러는 어프로치 샷을 그린 뒤로 보낸 17번홀(파4)에서 4.3m 파 퍼트를 놓쳤다.



 



오스틴 에크로트는 17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골라낸 뒤 18번홀(파4) 5.2m 버디로 홀아웃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작년 이 대회 마지막 날, 선두였던 김주형(22)을 따라잡은 셰플러는 연장전에서 첫 홀 파로 우승을 확정했다.



올 들어 셰플러는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뒤 메이저 PGA챔피언십 우승, 그리고 6월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세계 2위 로리 맥길로이는 깔끔하게 6개 버디를 솎아내 윈덤 클라크,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선두와는 2타 차이다.



브래들리는 2023년 트래블러스 대회 챔피언이다.



 



맥길로이는 2월 시그니처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4월 메이저 마스터스에서 차례로 정상을 밟았다. 셰플러보다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지만, 이후 우승 경쟁에서 다소 멀어지면서 셰플러에게 밀린 분위기다.



 



앞선 7개 시그니처 대회에서는 모두 다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 마쓰야마 히데키(더 센트리)를 시작으로, 로리 맥길로이(AT&T 페블비치 프로암), 루드비그 오베리(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러셀 헨리(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저스틴 토머스(RBC헤리티지), 셉 스트라카(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스코티 셰플러(메모리얼 토너먼트)가 각각 두둑한 우승상금을 챙겼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US오픈에 참가했던 63명이 출전했고, 이 중 8명은 US오픈 톱10 성적을 낸 선수다.



US오픈 우승의 기쁨이 가시지 않은 J.J. 스펀(미국)은 이날 3오버파 73타를 적어내 71명 중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준우승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1오버파 71타 공동 51위로 시작했다.



 



이밖에 캐머런 영(미국)이 5언더파 65타, 단독 6위에 올랐다.



4언더파 공동 7위 그룹에는 제이슨 데이(호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닉 테일러(캐나다) 등 8명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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