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아들 결혼식 연기로 ‘희생’ 치렀다” 망언…비난 빗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도 이란의 공격으로 '개인적인 희생'을 치렀다며 아들의 결혼식 연기를 언급해 국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인 모두가 개인적인 희생을 떠맡고 있으며 우리 가족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아들의 결혼식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아들의 약혼녀도 개인적인 희생을 겪었으며 자신의 아내는 영웅이라고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 “다시는 결혼식 못하는 가족 많아”

이날 발언은 자신의 가족 역시 다른 평범한 이스라엘 국민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되지만, 국내 여론은 즉각 들끓었다. 길라드 카리브 야당 의원은 “결혼식을 연기해야만 했던 것이 아니라 다시는 결혼식을 올리게 되지 못한 가족들을 많이 알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또 네타냐후 총리의 아내가 아니라, 야간 근무를 위해 집을 나서는 의사들과 원격 수업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들이 바로 영웅이라고 꼬집었다. 아들이 지난 2023년 10월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간 아낫 앙그레스트도 엑스(X)에 “우리 가족도 그 고통을 간과하지는 않았다. 나는 622일간 가자지구의 지옥 같은 지하 감옥에 갇혀있다”고 호소했다.
임성균 기자 ims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컵라면 사러 갔다가 1000만원 긁었다”…편의점·안방 덮친 ‘금빛 광풍’
- 조영구, 15kg와 맞바꾼 건강…“가정도 잃을 뻔한 60일의 지옥” [스타's 헬스]
- 3년간 전교 1등만 하던 여고생…새벽 1시, 교무실서 무슨일이 [사건 속으로]
- 변우석·비도 당했다…이채영이 쏘아올린 ‘스토킹’ 잔혹사 [스타's 이슈]
- 재테크 없이 한강뷰…74세 미혼 윤미라 "어머니 덕분”
- 고소영 ‘300억 효자 빌딩’ 자랑했다 삭제…‘1000억 자산설’ 팩트체크
- “간 튼튼해 소주 2병은 껌이었는데”… 암세포가 ‘편애’하는 술의 배신
- 결혼 11년 만에 남남, 이수·린…이혼 6개월 만에 ‘70억 부동산 대박’
- “나 혼자 ‘진짜’ 잘 산다”…기안84, 건물주 등극 이어 연 수입만 ‘46억’ 비결
- 샤워 후 ‘딱 10분’…문 닫는 그 1초가 곰팡이 천국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