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독교 선교기지' 세계유산 추진한다

이정수 2025. 6. 20.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예수병원과 신흥중·고등학교(신흥학교), 기전여자중·고등학교(기전학교), 선교사 묘역 등 지역 기독교 선교기지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이날 전주시를 비롯해 광주시 남구, 대구시 중구, 충남 공주시, 충북 청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목포시, 전남 순천시 등 8개 지자체는 아시아 지역의 기독교 선교 역사가 지금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례가 없고, 국가유산청도 전국 각지의 선교기지가 잘 보존되고 있어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할 수 있다고 판단,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광주시 남구 양림동 오웬기념각에서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전주시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예수병원과 신흥중·고등학교(신흥학교), 기전여자중·고등학교(기전학교), 선교사 묘역 등 지역 기독교 선교기지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전주시는 20일 광주시 남구 양림동 오웬기념각에서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를 비롯해 광주시 남구, 대구시 중구, 충남 공주시, 충북 청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목포시, 전남 순천시 등 8개 지자체는 아시아 지역의 기독교 선교 역사가 지금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례가 없고, 국가유산청도 전국 각지의 선교기지가 잘 보존되고 있어 세계유산 등재에 도전할 수 있다고 판단,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실제 국가유산청이 발간한 '2021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규 발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선교기지는 조성 당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진정성'과 '완전성' 조건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각 지역의 선교기지에 대한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주에 남아있는 기독교 선교기지는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견된 7명의 선발대에 의해 1895년 만들어진 호남 최초의 선교기지이다. 전주 선교기지에는 근대기 의료선교 관련 예수병원과 간호학교(예수대학교), 선교사 사택, 선교사 묘역, 교육선교 관련 신흥학교, 기전학교 등 모두 15개의 문화유산이 남아있다.

시는 이들 문화유산이 천년 고도 전주의 역사성을 근대기까지 확장해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자산일 뿐 아니라 주변 자연경관도 우수한 만큼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세계유산 등재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우리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