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박군, 비비탄으로 개 죽인 해병에 분노…"욕도 아깝다" [RE:스타]

이지은 2025. 6.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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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해병대 군인 2명이 개들을 향해 비비탄을 난사해 죽거나 다치게 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가수 박군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은 "이 사건은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이며, 현역 군인들이 새벽에 사유지를 무단으로 침범해 무고한 동물들을 죽고 다치게 한 중대 사건"이라며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강력한 처벌을 위하여 고발을 진행할 것이며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솜솜이를 위해서라도 가해자들이 강력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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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현역 해병대 군인 2명이 개들을 향해 비비탄을 난사해 죽거나 다치게 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가수 박군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0일 박군은 자신과 반려견의 일상을 공유하는 채널에 “와...C 욕도 아까운데 이걸 어떻게 해야되지”라는 글과 함께 뉴스 기사 캡처본을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온몸이 피멍 투성이, 노견에 비비탄 수백 발’이라고 적힌 타이틀과 함께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김세현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김 대표는 “비비탄 몇천 발을 애들한테 막 쏘고, 1시간 넘게 비비탄을 어마어마하게 쏴 가지고 한 마리가 죽었다”라고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경찰과 비글구조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경 경남 거제시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한 식당 마당에서 기르던 개 4마리를 향해 1시간 넘게 비비탄총 수백 발을 난사했다. CCTV에는 이들이 장난치며 돌을 던지고 촬영하는 것은 물론, 개들을 구석으로 몰아넣어 가까운 거리에서 정조준 사격까지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해 남성 3명 중 2명은 현역 해병대 군인, 1명은 민간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강아지 1마리가 숨지고 2마리는 안구가 손상돼 실명 위기에 놓였다. 피해 견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 기간 이러한 짓을 벌인 해병대 병사 2명을 군 헌병대로 인계했다. 민간인 1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입건됐다.

해병대는 이번 사고에 대해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사건이 이첩되는 대로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중히 조치하겠다. 지속적인 인성교육 강조시행 등 장병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전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은 “이 사건은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이며, 현역 군인들이 새벽에 사유지를 무단으로 침범해 무고한 동물들을 죽고 다치게 한 중대 사건”이라며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강력한 처벌을 위하여 고발을 진행할 것이며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솜솜이를 위해서라도 가해자들이 강력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군은 2019년 ‘한잔해’로 데뷔해 2020년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 출연하면서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2년 4월 방송인 한영과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박군, 비글구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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