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본질을 들여다본다…김선두 작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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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두 작가의 개인전 '황홀한 세상의 누추한 삶에 대한 찬가'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밈에서 개막했다.
현대화로서의 한국화에 대한 고민과 실험을 거듭하며 전통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한 독자적 화풍을 구축해온 김선두 작가는 일상 풍경 속에서 만나는 자연을 생명이라는 존재의 본질로 들여다보고 때로는 욕망에 휘둘리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내면서 삶과 예술에 대한 사유로 확장되어가는 작품세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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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한국화 전통기법인 장지기법을 ‘담채’와 ‘진채’를 사용해 바탕을 만든다. 장지 위에 수없이 올린 아교포습과 바탕 채색은 그의 낙서장이 된다. 전통기법의 현대적인 재료를 표현하기도 하고 나만의 표현 재료를 만들어 자기만의 세상을 표현한다.
현대화로서의 한국화에 대한 고민과 실험을 거듭하며 전통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한 독자적 화풍을 구축해온 김선두 작가는 일상 풍경 속에서 만나는 자연을 생명이라는 존재의 본질로 들여다보고 때로는 욕망에 휘둘리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내면서 삶과 예술에 대한 사유로 확장되어가는 작품세계를 펼친다.

조은정 미술평론가는 “그의 작품은 보기 드문 스펙터클함과 황홀함, 그리고 생을 성장하는 관조를 내용으로 한다”며 “가볍고 아름답고 정겨운 작품들은 동시대성 구현이라는 동양화의 과제를 다방면으로 수행하며, 생을 관통하는 신념으로 사회와 삶을 통찰하는 진지함으로 구성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작가의 노동시간을 먹고 몸집을 키워낸 그림들은 생에 대한 물음의 웅장한 소리로 관찰자의 귀를 먹먹하게 한다”고 표현했다.
전시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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