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 넘은 코스피, 3100도 뚫을까…어떤 업종 유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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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년여만에 3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을 내세운 정부의 정책 수혜주를 비롯, 향후 국내 증시를 견인할 유망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
코스피 지수가 장 마감가로 3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3100선까지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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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기준 3년 6개월만 3000피 돌파
증권가, 3100선까지 돌파 예상
금융·소비주 등 수혜주 꼽혀
반도체·2차전지 등 수출주 상승도 기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피 지수가 3년여만에 3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을 내세운 정부의 정책 수혜주를 비롯, 향후 국내 증시를 견인할 유망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

3000선을 넘자 개인은 매수에서 매도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 투자자는 5848억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523억·422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가 1.65% 상승폭으로 오름세를 견인했고,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63%·0.03%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3100선까지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맥시멈은 3100선까지 보고 있다. 기준점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다. 개인, 외국인 수급 여지가 있으니 3100선까지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면서도 “그 이후 지수가 안착할 수 있는 관건은 펀더멘털에 달려 있고, 하드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전 고점인 3300포인트 정도를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인 수준”이라며 “여기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상단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5000포인트는 증시부양정책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 및 수출이 개선된다면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은,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 및 내수 소비주 등을 중심으로 증시가 상승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규제 완화, 자사주 소각 의무 방안 등 금융시장 공약을 내놨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확정하면서 유통 분야와 같은 내수 소비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각국의 군비 경쟁 및 중동 문제가 계속되면서 국내 방산주의 강세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장기적으로는 반도체·2차전지 등 수출주의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및 정책 전환 모멘텀이 예상되는 반도체, 인터넷, 제약·바이오, 2차전지, 소프트웨어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금융, 지주사, 원자력, 건설, 조선, 방산 등 최근 상승 업종에 대한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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