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여자PGA챔피언십 첫날 유해란·이소미 3위...방신실 장타 1위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첫날 유해란(24)과 이소미(26)가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방신실(21)과 황유민(22)도 공동 7위로 출발했다.

19일 미국 텍사스주 필즈 랜치 이스트 앳 PGA 프리스코(파72·6596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유해란과 이소미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쳤다. 1위 지노 티띠꾼(22·태국·4언더파), 2위 이민지(29·호주·3언더파)에 이어 공동 3위를 달렸다.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한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를 2번, 그린을 1번 놓쳤다. 이소미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페어웨이를 2번, 그린을 3번 놓쳤고 퍼트 수가 31개였다.
이날 경기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달할 만큼 더운 날씨 속에 진행됐다. 유해란은 “오늘 이 코스에서 버디를 만들기가 너무 어려웠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켜 파를 만들려고 했다”며 “방향에 일관성을 더욱 유지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소미는 “생각보다는 바람이 많지 않았다”며 “잘하려고 하면 골프는 잘 되지 않는다. 내 루틴을 지켜 평소처럼 플레이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인 전인지(31)와 박금강(24), 방신실, 황유민이 공동 7위(1언더파)를 달렸다. 전인지는 LPGA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가 셰브론 챔피언십이나 AIG 여자오픈 우승을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전인지는 “인내심을 갖고 경기 계획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방신실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했고, 이날 출전 선수 중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1위(293.7야드)에 올랐다. 황유민도 드라이브샷 거리 10위(277.3야드)였다.
방신실은 “코스 세팅이 매우 어려웠다”며 “전략에 대해 생각했던 것이 오늘 잘 맞았다”고 했다. “이렇게 더울 거라고 생각 못했다. 시차 적응이 아직 안 됐다”며 “마지막 18번홀까지 집중했다. 모든 샷과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7·미국)가 공동 16위(이븐파),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리디아 고(28·뉴질랜드)는 공동 58위(3오버파), 전년도 우승자 양희영(36)은 공동 84위(4오버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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