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참고인 조사…의혹 모두 부인

박민석 기자 2025. 6.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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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3월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해 조은희 국회의원을 공천받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20일 명 씨가 공천 개입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명 씨의 조 의원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창원중부경찰서에 수사관 2명을 파견해 오후 3시부터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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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씨 "민주당 녹취 못 들어…문제 있었다면 보석 못 나와"
20일 오후 명태균 씨가 2022년 3월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해 조은희 의원을 공천받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창원중부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 2022년 3월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해 조은희 국회의원을 공천받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20일 명 씨가 공천 개입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명 씨의 조 의원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창원중부경찰서에 수사관 2명을 파견해 오후 3시부터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명 씨는 조 의원에게 경선 당시 당원 명부를 받은 적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거래가 없다. (있었다면) 피고인 신분으로 왔지 않겠냐"고 말했다.

당시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던 강혜경 씨에게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조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의 경선 결선 문항을 넣으라 지시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여론조사에 문구 추가하는 게 잘못된 거냐"고 답했다.

보궐선거 경선 이후 공천이 확정된 조 의원이 서울시의원 공천권을 주겠다는 제안을 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했다.

조 의원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취 내용에 대해서는 "감옥에 가 있었는데 녹취를 들어봤겠냐. 문제가 있었다면 검찰이 보석을 못 나오게 했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명 씨가 조 의원의 당내 경선에 개입해 공천을 받게 했다는 의혹이 담긴 통화 녹음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조 의원이 명 씨에게 책임당원 명부를 불법 유출했고, 여론조사도 불법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12월 해당 의혹에 대해 조 의원을 정치자금 부정 수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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