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코스피 상승, 국제 추세 넘어서…새 정부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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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1포인트(1.48%) 뛴 3021.84에 장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코스피) 지수가 3021.84포인트로 장 마감했다. 3년 6개월 만에 3000포인트를 넘어섰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가지수가 11.96%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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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재명 정부 출범후 11.96% 상승…막중한 책임감”

3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2021년 12월28일(3020.24) 이후 약 3년6개월 만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02p(1.15%) 상승한 79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코스피) 지수가 3021.84포인트로 장 마감했다. 3년 6개월 만에 3000포인트를 넘어섰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가지수가 11.96%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같은 기간 G20 국가들이 소폭 하락한 점에 비춰보면 국제적 추세를 넘어선 상승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재명 정부 경제 정책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다. 진짜 성장, 모두의 성장이라는 국민들 기대에 걸맞게 실질적인 성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날 이 대통령은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 참석 직후 근처 언양 알프스 시장을 방문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코스피 3000 돌파 소식을 들은 시민이 주식이 많이 올라 고맙다고 했다”며 “이 대통령도 ‘주가가 많이 올랐죠’라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이동 중 한 분식집에 들러 떡볶이, 순대 등을 구매했고, 다른 가게에서도 식혜, 증편떡 등을 구매해 동행한 참모진과 나누었다”며 “시장이 너무 어려우니 도와달라는 상인의 호소에 이 대통령은 재래시장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소비쿠폰 13조원을 쓰게 했으니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오늘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선거 이후에도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챙기고 골목경제를 살피겠단 대통령 의지로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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