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7년 만에 ‘외국인 거미손’ 출전…“2026년부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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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슛을 온몸으로 막는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있을까.
2026년부터 케이(K)리그에 '외국인 골키퍼'가 허용된다.
케이리그는 1999년부터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이사회는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에 외국인 선수 등록이 제한되어 필드 플레이어와 비교하면 국내 선수들의 연봉 상승률이 과도하고, 과거와 달리 구단 수가 현저히 늘어나 외국인 골키퍼가 허용되어도 국내 골키퍼의 출장 기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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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국내 선수 출장 기회 확보 가능”

강력한 슛을 온몸으로 막는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있을까. 2026년부터 케이(K)리그에 ‘외국인 골키퍼’가 허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 3차 이사회에서 외국인 골키퍼 등록, 케이리그2 엔트리 확대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리그1과 케이리그2 모두 해당한다.
무려 27년 만에 외국인 골키퍼가 재등장하게 됐다. 케이리그는 1999년부터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8개 팀으로 운영되던 1990년대 중반 대다수 구단은 외국인 골키퍼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국내 골키퍼 육성을 이유로 연맹은 1996년부터 단계적으로 외국인 골키퍼 출전 경기 수를 제안했고, 1999년 완전히 금지했다.

다시 살린 이유는 뭘까. 이사회는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에 외국인 선수 등록이 제한되어 필드 플레이어와 비교하면 국내 선수들의 연봉 상승률이 과도하고, 과거와 달리 구단 수가 현저히 늘어나 외국인 골키퍼가 허용되어도 국내 골키퍼의 출장 기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케이리그2 출전 선수 명단도 기존 18명에서 최대 20명으로 확대된다. 선발 11명에 후보 9명이다. 케이리그1은 2024시즌부터 출전 선수 명단을 2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사회는 “교체 카드 다양성을 확보해 경기력 상승을 도모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쿼터와 아세안 쿼터가 폐지되고 국적 무관 외국인 선수 등록 인원이 늘어나면서 국내 선수의 출장 기회를 보장할 필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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