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2028년 취항 목표
최기주 2025. 6. 20. 15:30

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이 2028년 취항을 목표로 추진된다.
20일 옹진군에 따르면, 전날 고려고속훼리 선사와 부산에 있는 강남 조선소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여객선은 2천600t급으로 최대 537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차량 50대를 선적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41노트다.
옹진군은 대형 여객선이 도입되면 결항이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해상교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인천∼백령 항로에는 하모니플라워호(2천71t)가 운항됐으나 선령 제한(25년)에 따라 2022년 11월 운항을 중단했다.
현재 이 항로에는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가 운항 중이지만, 차량을 실을 수 없고 선박 크기가 작아서 파도 영향을 많이 받아 결항이 잦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2019년부터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나 신규 사업자를 찾지 못하다가 10차 공모 끝에 지난 3월 고려고속훼리와 '대형 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건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선사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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