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말레이시아 법인 설립…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2025. 6.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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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수영 웅진 대표와 LG전자, SK매직 등 국내 기업 현지 법인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쿠알라루푸르 무역관장, 말레이시아 한인회 회장 및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코참 회장, 한국 유학 말레이시아 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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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산업 성장 잠재력 크고
IT인프라도 빠르게 확장돼
웅진 “아시아사업 교두보 역할”
17일 말레이시아 아마리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열린 웅진 말레이시아 법인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
웅진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법인 개소식은 지난 17일 아마리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수영 웅진 대표와 LG전자, SK매직 등 국내 기업 현지 법인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쿠알라루푸르 무역관장, 말레이시아 한인회 회장 및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코참 회장, 한국 유학 말레이시아 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웅진은 “말레이시아 진출 한국기업 및 현지 렌탈 업체를 대상으로 렌탈매니지먼트 시스템(WRMS)를 통한 렌탈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RMS는 웅진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계약·수납·고객관리 등 렌탈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표준화된 핵심 기능에 고객사 업종과 운영 방식에 따라 기능을 추가하는 구조로 확장성을 갖췄다. 웅진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국가 중에서 소득 수준이 높고 비즈니스 환경이 안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웅진은 현지 글로벌운영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본사에서는 솔루션은 현지화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해외 법인은 기술·영업·고객 지원, 파트너사는 라이선스 리셀링과 구축·운영을 맡는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미국 법인에 이어 웅진이 두 번째로 설립한 해외 거점으로, 아시아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 렌탈 산업 성장 잠재력이 크고 IT 인프라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웅진의 솔루션·운영 역량을 보여주기에 적당한 시장이다.

이성기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은 “AI와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하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웅진의 솔루션 비즈니스 진출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현지에서 한국 IT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영 대표는 “말레이시아 법인은 아시아 진출을 위한 제2 본사로, 이번 개소를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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