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아내들만 숨졌다…'대낮 주차장서 쾅'

이미나 2025. 6. 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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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대낮에 주차장 벽에 부딪혀 뒷좌석 아내 2명이 숨졌다.

20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26분쯤 세종 새롬동 한 아파트 지하 1층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이들은 부부 2쌍이며 운전자와 숨진 여성 1명은 남매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들이 앞좌석, 사망한 아내들이 뒷좌석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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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26분께 세종시 새롬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이 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4명 가운데 70대와 80대 등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운전자 등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이날 사고차량의 모습.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4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대낮에 주차장 벽에 부딪혀 뒷좌석 아내 2명이 숨졌다.

20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26분쯤 세종 새롬동 한 아파트 지하 1층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뒷자리에 타고 있던 70대와 8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70대 남성 운전자와 조수석에 있던 다른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9일 오후 2시 26분께 세종시 새롬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이 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4명 가운데 70대와 80대 등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운전자 등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이들은 부부 2쌍이며 운전자와 숨진 여성 1명은 남매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들이 앞좌석, 사망한 아내들이 뒷좌석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은 70대 운전자가 사고를 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채혈했다"며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60km/h 이하의 속도에서의 교통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험에 따르면 48km/h의 속도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착용 시보다 약 2.7배 커진다.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이 16배 높아지고 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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