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위 페트라 크비토바, US오픈 끝으로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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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19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크비토바는 "인생의 모든 단계가 그렇듯, 새로운 장을 열 때가 오고, 나에게도 바로 지금 그 순간이다. 2025년 프로로서 투어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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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19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크비토바는 “인생의 모든 단계가 그렇듯, 새로운 장을 열 때가 오고, 나에게도 바로 지금 그 순간이다. 2025년 프로로서 투어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작년 여름 아들을 출산한 크비토바는 17개월의 공백기를 뚫고 올해 2월 투어에 복귀했다. 35세 경력 황혼기에 접어든 크비토바는 이번 시즌 1승 6패로 성적이 신통치 않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윔블던 2관왕(2011, 2014)에 올랐던 크비토바는 현재 랭킹 500위권 밖이지만 최근 윔블던 주최 측으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아 6월 30일 개막하는 윔블던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크비토바는 “윔블던에서 다시 한번 뛰는 아름다움에 푹 빠져들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선수 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 미국에서의 하드코트 스윙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올여름 뉴욕에서 열리는 US오픈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크비토바는 선수 경력 중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 2016년 당시 강도가 크비토바의 집에 침입해 칼을 수차례 휘둘렀고 크비토바는 왼쪽 손가락을 베여 신경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크비토바는 재기가 불투명해 보였으나 단 5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했고 이후 12개의 투어 타이틀을 추가하며 통산 31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호주오픈 준우승까지 기록했다.
그랜드슬램 18회 우승을 달성한 체코 출신 여자 테니스 레전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정말 대단하다. 왜냐하면 그녀는 여전히 손에 감각이 없기 때문이다” 이어 “내가 만약 왼손의 두 손가락에 감각이 없다면 테니스를 전혀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그녀의 용기와 의지를 칭찬했다.

소셜 미디어 'X'에 은퇴 성명문을 발표한 크비토바

2014년 두번째 윔블던 우승을 달성한 크비토바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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