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패닉 바잉"...생산 축소 전망에 D램 가격, 구형이 신형보다 비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형 D램인 더블데이트레이트(DDR)4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형인 DDR5 평균가를 앞지르고 있다.
주요 D램 공급업체가 신형 생산에 주력하면서 DDR4의 생산 중단 또는 축소를 예고한 영향이다.
DDR4 가격 상승은 주요 D램 공급업체들이 생산 중단 또는 축소를 선언한 영향이 크다.
DDR4를 주력으로 덩치를 키운 중국 D램업체 CXMT까지 DDR5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일부 고객사들이 현물 시장에서 DDR4를 공격적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형 D램인 더블데이트레이트(DDR)4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형인 DDR5 평균가를 앞지르고 있다. 주요 D램 공급업체가 신형 생산에 주력하면서 DDR4의 생산 중단 또는 축소를 예고한 영향이다.
20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DDR4 16Gb(2Gx8) 3200'의 평균가가 8.4달러를 기록, DDR5 16G(2Gx8) 5.99달러보다 40%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DDR5 가격은 DDR4 대비 6개월 전엔 56.6%, 3개월 전엔 65.4% 비쌌지만 지난 9일(DDR5 5.6달러, DDR4 5.7달러) 역전됐다.
DDR은 D램 성능을 알리는 기술 표준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최신형 제품이다. DDR4는 2014년, DDR5는 2020년 무렵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최신 전자제품에 DDR5가 주로 들어가지만, DDR4도 중저가 개인용컴퓨터(PC)·노트북 등에 쓰인다.
DDR4 가격 상승은 주요 D램 공급업체들이 생산 중단 또는 축소를 선언한 영향이 크다. 이 업체들이 DDR4보다 수익성이 높은 DDR5·저전력(LP) DDR5,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생산 비중을 늘리는 데 주력하면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DDR4 생산라인을 첨단 D램 생산용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은 최근 고객사들에 DDR4 단종을 예고했다. DDR4를 주력으로 덩치를 키운 중국 D램업체 CXMT까지 DDR5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일부 고객사들이 현물 시장에서 DDR4를 공격적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선 D램 신·구형 가격 역전이 오래가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수급 불안에서 비롯된 일시적 현상이란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D램 가격 급등은 코로나19로 인해 구형 제품 공급이 감소했던 시기 반도체 업계 전반의 가격 급등과 유사한 양상"이라면서도 "눈덩이 효과는 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국정위, 군 초급간부 초봉 300만원 보장 검토… '간부 정년 연장'안도 [이재명 정부 국방개
- '올해 70세' 박서진 父, 돌연 가출 후 행방불명… 산에서 발견된 사연 | 한국일보
- 배우 박정민, '유퀴즈' 출연 후폭풍… 장난전화로 출판사 업무 마비 호소
- 유부남 사수와 단둘이 식사하고 카풀하는 아내, 이혼 사유 될 수 있나요 | 한국일보
- 아내들만 숨진 세종 주차장 차량 사고… 운전대 잡은 남편, 음주 정황 | 한국일보
- 박원숙, 친동생 재회 후 오열 "나도 힘들었다"… 이유는? | 한국일보
- 전현무 "어머니, 내 결혼 절대 포기 안 해"... 속내 고백 | 한국일보
- "부산 갈래? 차비는 몸으로 때워" 태국 관광객 희롱한 택시기사 | 한국일보
- 김정숙 여사, '양산 사저 시위 소음' 질문에… "소리치고 싶어요" 토로 | 한국일보
- 베트남 시골 땅값 5배 뛰고 짝퉁숍 문 닫고… "트럼프 때문"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