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나달, 스페인 후작 작위 받았다…국왕 “우리 자부심의 원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레이 코트의 황제'로 꼽히는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39)이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에게서 19일(현지 시간) 후작(侯爵) 작위를 받았다.
왕실은 이날 펠리페 6세의 즉위 기념일 행사에서 나달 등 작위 수여자들에게 "스페인 자부심의 원천이며 우리 사회에 영감을 준다"고 치하했다.
앞서 펠리페 6세는 왕세자 신분이었던 2008년 나달에게 스포츠 부문 '아스투리아스 왕자상'을, 2022년 9월에는 '제5회 카미노 레알상'을 수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실은 이날 펠리페 6세의 즉위 기념일 행사에서 나달 등 작위 수여자들에게 “스페인 자부심의 원천이며 우리 사회에 영감을 준다”고 치하했다. 나달을 포함해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에서 28번째 메달을 딴 수영선수인 테레사 페랄레스와 팝 가수 루스 카살 등 총 6명이 작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요르카섬 출신의 나달은 이날 ‘레반트 데 마요르카의 후작’이라는 칭호를 받게 됐다. 이 작위는 후손들에게도 세습된다.
2001년 프로에 데뷔한 나달은 23년간 활약하면서 그랜드 슬램 22차례 우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고,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불렸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출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지난달 열린 2025 프랑스오픈 개막식에서 남자 테니스 ‘빅4’로 불리며 전성기를 함께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은퇴식을 열었다.
앞서 펠리페 6세는 왕세자 신분이었던 2008년 나달에게 스포츠 부문 ‘아스투리아스 왕자상’을, 2022년 9월에는 ‘제5회 카미노 레알상’을 수여했다. 그는 당시 “나달이 노고와 탁월함을 통해 ‘최고의 스페인 홍보대사’ 중 한 명이 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고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이날 전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스라엘 “이란, 집속탄 장착 탄도미사일 발사”…비인도적 무기 동원
- 李대통령 “한국, 깔딱고개 넘는중…AI로 지방 새로운 희망”
-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 “공약 분석 부실…형식도 못 갖춰”
- 13개 공공기관 ‘미흡’ 이하 평가…HUG 사장은 해임 건의
- 통일부 차관에 김남중·행안부 차관에 김민재
- 송언석 “현금살포, 사이비 호텔경제학 실험” vs 與 “경제망친 정당이 망언”
- 野 “아빠 찬스 등 김민석 OUT” 與 “겁먹은 개처럼 요란하게 의혹 던져”
- 장마 시작부터 물폭탄…수도권 100㎜ 호우, 퇴근길도 비상
- ‘샤넬백’ 통일교 前간부, 징계위 불참…“檢수사 결론 안났다”
- 6년간 결식아동 끼니 챙긴 초밥집 사장, 돌연 중단 이유가… [e글e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