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군함 3년여 만에 다시 대만해협 통과…중국, 반발

문예성 기자 2025. 6.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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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영국 해군 초계함이 약 3년 만에 대만해협을 통과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20일 중국군 동부전구는 류룬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영국 해군의 스페이함이 지난 18일 대만해협을 공개적으로 통과하고, 여론을 선동했다"며 "동부전구는 병력을 즉각 동원해 전 과정을 추적·감시하고, 효과적인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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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전구 "전 과정 추적 및 대응"
[서울=뉴시스] 중국군이 영국 해군 초계함이 약 3년 만에 대만해협을 통과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사진은 영국 초계함인 스페이함의 자료사. 2025.06.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영국 해군 초계함이 약 3년 만에 대만해협을 통과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20일 중국군 동부전구는 류룬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영국 해군의 스페이함이 지난 18일 대만해협을 공개적으로 통과하고, 여론을 선동했다"며 "동부전구는 병력을 즉각 동원해 전 과정을 추적·감시하고, 효과적인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측의 관련 언급은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오도하며,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면서 "전구 부대는 언제든지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해군은 공식 성명을 통해 "스페이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사전에 계획된 배치 일정의 일환이며,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영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영국 구축함 리치먼드함이 2021년 9월 대만해협을 통과한 이후 3년 여 만이다.

이에 대해 대만 외교부는 "영국이 대만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한 것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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