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감독이었으면 우승” 덴버 시절 회상한 케년 마틴, 조지 칼 감독 맹비난

최창환 2025. 6.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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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감독이었으면 우승했다." 케년 마틴이 덴버 시절 함께했던 조지 칼 감독을 맹비난했다.

"다른 감독이었으면 우승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물론 그는 농구를 잘 알고 있었지만, 경기 전체를 총괄하는 부분은 부족했다. 나는 그와 6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지만, 덴버는 한 번도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마틴의 말이었다.

칼 감독은 결국 불명예와 함께 덴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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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다른 감독이었으면 우승했다.” 케년 마틴이 덴버 시절 함께했던 조지 칼 감독을 맹비난했다.

마틴은 20일(한국시간) 유도니스 하슬렘, 마이크 밀러와 함께 팟캐스트에 출연해 덴버 너게츠 시절을 회상했다.

마틴은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로 꼽히는 2000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에 지명됐다. 지명 순위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제이슨 키드와 여러 차례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덴버-LA 클리퍼스-뉴욕 닉스-밀워키 벅스를 거치며 통산 757경기 12.3점 6.8리바운드 1.1블록슛을 기록했다. 2003-2004시즌에는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틴은 2004-2005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덴버에서 뛰었고, 덴버는 이 기간 동안 모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08-2009시즌은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LA 레이커스를 넘지 못했다.

당시 덴버를 제치고 파이널에 올랐던 레이커스는 올랜도 매직을 꺾으며 우승까지 따냈고, 카멜로 앤서니는 훗날 “우리가 파이널에 올랐다면 우승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앨런 아이버슨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넘겨주며 천시 빌럽스를 영입, 내외곽에 걸쳐 안정감을 더한 전력이었으니 아쉬움을 표한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카멜로는 정제된 코멘트를 남겼지만, 마틴은 가속 페달을 밟았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칼 감독을 맹비난했다. “다른 감독이었으면 우승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물론 그는 농구를 잘 알고 있었지만, 경기 전체를 총괄하는 부분은 부족했다. 나는 그와 6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지만, 덴버는 한 번도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마틴의 말이었다.

칼 감독 역시 날 선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칼 감독은 과거 자서전을 통해 마틴에 대해 “우리 팀 파워포워드는 내가 지도한 선수 중 가장 불안정하고 미성숙한 선수 중 1명이었다. 만나자마자 깨달았다”라고 표현했다. 카멜로에 대해서도 “최고의 스코어러였지만, 지나치게 스포트라이트에 집착했다. 수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라는 견해를 남겼다.

칼 감독은 결국 불명예와 함께 덴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12-2013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2승 4패로 밀린 직후 경질됐다. 올해의 감독 수상자가 해당 시즌에 경질된 최초의 사례였다.

칼 감독은 이후 ‘ESPN’ 해설위원을 거쳐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으로 코트에 돌아왔지만,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정규리그 통산 1175승 824패를 거둔 명장이지만, 플레이오프(80승 105패)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우승 경력을 새기진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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