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쓰러진 60대…퇴근하던 간호사 2명이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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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길을 걷다가 쓰러진 60대 남성이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간호사들의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20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10분께 계양구 한 인도에서 A(67)씨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도로 쪽으로 쓰러졌다.
간호사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은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천세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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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기념 촬영한 김하은(왼쪽)·김민아(오른쪽) 간호사 [인천세종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0/yonhap/20250620140927638pbvs.jpg)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도로에서 길을 걷다가 쓰러진 60대 남성이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간호사들의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20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10분께 계양구 한 인도에서 A(67)씨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도로 쪽으로 쓰러졌다.
마침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인천세종병원 소속 김민아 간호사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곧바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다.
함께 있던 김하은 간호사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차량 통제에 나서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간호사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은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천세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중환자실에 있다가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으로 오는 21일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침에 세수하다가 심장에 이상이 느껴져 병원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그 이후는 기억이 없다"며 "많은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해 다시 태어난 기분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민아 간호사는 "이런 긴박한 상황에 누구라도 도움을 줬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해 받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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