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폭발한 머스크의 우주선..."처참한 실패 발생" [지금이뉴스]

YTN 2025. 6.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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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8일 오후 11시쯤 미국 텍사스주 보카 치카 해변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십 우주선 로켓이 시험 중 폭발했습니다.

텍사스주 케머런 카운티 당국은 페이스북에서 스타베이스에서 통상적인 고정 점화 시험 도중 '스타십 36'에 처참한 실패가 발생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정 점화 시험은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한 채 엔진을 차례로 점화하는 테스트입니다.

AFP통신은 당국을 인용해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고, 화재 경위가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스타십이 10차 시험비행을 준비하다가 '중대한 변칙 상황'을 경험했다며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스타십의 잇따른 시험비행 실패에 이어 또다시 지상 폭발 사고를 일으키면서 스타십 개발 가도에 더욱 지연을 겪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으로,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형 우주선입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 스타십의 9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이 실패한 바 있습니다.

기자 : 신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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