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폭우로 교통 대란…김포·고양 등 침수 피해 잇따라

김지호 기자 2025. 6.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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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장애·주택 침수 등 피해…인명피해는 없어
김포 누적강수량 114.5㎜…양주 60㎜ 최대 시우량 기록
쏟아지는 장맛비. [사진=연합뉴스]

[경기 = 경인방송]

[앵커]

이어 경기지역 비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기지역은 밤사이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와 교통 통제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남부와 북부 곳곳에서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김지호 기자, 주요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도 곳곳에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김포시에서는 오전 5시 8분쯤 양촌읍 유현교가 침수로 한때 차량과 도보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가 6시 2분쯤 해제됐습니다.

5시 50분쯤에는 고양시 대화동 지하터널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119 대원들이 운전자를 긴급 구조했습니다.

의정부시 가능동에서는 6시 3분쯤 맨홀이 들썩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낙엽과 흙으로 막힌 우수관을 뚫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양주시 장흥면에서는 6시 50분쯤 호우에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도로를 막아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8~9시 기준 경기도에서 도로 장애 24건과 주택 침수 13건, 나무 쓰러짐 19건 등 다양한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의정부 경전철이 밤사이 폭우와 기온 변화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두 차례나 운행을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새벽 4시 20분쯤 첫 번째 신호 고장이 발생해 2시간 20분여 만에 복구됐지만, 오전 7시 30분쯤 효자역에서 또다시 신호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경전철 측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해 오전 8시 30분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김포에는 114.5㎜의 비가 내렸고 양주는 시간당 60㎜의 최대 시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김포와 고양, 파주 등 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연천과 의정부, 광명 등 15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 지역에 내일 오전까지 최대 15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 김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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