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 체결…"2028년 취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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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대형 여객선을 도입하는 사업이 2028년 취항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2019년부터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나 신규 사업자를 찾지 못하다가 10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고려고속훼리와 지난 3월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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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계약 체결식 [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0/yonhap/20250620134314600ewgg.jpg)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대형 여객선을 도입하는 사업이 2028년 취항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9일 고려고속훼리 선사와 부산에 있는 강남 조선소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건조되는 여객선은 2천600t급에 최고 속도 41노트로, 최대 537명을 태우고 차량 50대(1.5t 화물차 기준)를 선적할 수 있는 초쾌속 대형 카페리선이다.
세계적인 선박 설계사로 알려진 인캣 크라우더(Incat Crowther)가 설계하는 해당 선박에는 장애인실과 유아 수유실, 의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옹진군은 대형 여객선이 도입되면 기상 악화로 결항이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해상교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인천∼백령도 항로에서는 차도선 하모니플라워호(2천71t)가 운항했으나 선령 제한(25년)에 따라 2022년 11월 운항을 중단했다.
현재 이 항로에는 현재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가 운항 중이지만, 선박 크기가 작고 차량을 실을 수 없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2019년부터 대형 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나 신규 사업자를 찾지 못하다가 10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고려고속훼리와 지난 3월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선박 건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선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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