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팬들 때문에 벌금 폭탄 맞았다...맨유전 '동성애 혐오' 방치→1억 400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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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벌금 폭탄을 받았다.
영국 축구협회(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지난 2024년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발생한 관중 통제 관련 위반으로 FA 규정 E21을 두 차례 위반해 7만 5천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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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벌금 폭탄을 받았다.
영국 축구협회(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지난 2024년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발생한 관중 통제 관련 위반으로 FA 규정 E21을 두 차례 위반해 7만 5천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토트넘은 관중 및 서포터가 후반 4분과 후반 34분 질서를 지키도록 관리하지 못했고, 동성애에 대한 부적절이거나 모욕적인 말을 하지 않도록 보장하지 못한 혐의를 받았다. 토트넘은 두 가지 협의 모두 인정했으며, 독립 규정위원회는 시정 계획과 함께 15만 파운드(약 2억 7000만 원)의 벌금과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후 구단의 항소에 따라 독립 항소위원회는 벌금을 7만 5천 파운드로 감액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024-25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가 나란히 득점포를 터뜨렸고 손흥민은 당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사건은 이날 전반 45분경 발생했다. 코비 마이누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메이슨 마운트가 대신 들어왔다. 이때 토트넘 원정 팬 구역에서 '첼시 렌트 보이'라는 첼시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를 불렀다. 첼시 출신인 마운트에게 압박감을 주기 위한 조롱의 뜻이 담긴 노래였다. 동성애를 혐오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이 노래를 부른 팬들에게 규정 위반으로 간주하고 징계를 내리곤 했다.
사실이 확인되면서 토트넘도 공식 성명을 통해 엄중 경고를 내렸다. 토트넘은 “우리는 오늘 올드 트래포드에서 일부 원정 팬들로부터 나온 끔찍한 동성애를 혐오하는 노래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다. 이것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다. 매우 모욕적이다. 팀을 응원하는 방식이 아니다”고 전달했다.
이어 “우리는 경찰 및 보안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 노래를 시작하거나 함께 부른 이들을 찾아낼 것이고, 구단의 제재 및 출입 금지 정책에 따라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도 해당 팬들을 막지 못한 책임으로 징계를 받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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