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언더파 15명’ 모두 아시아(계) 선수···‘한국 선수 6명’ 최다, 유해란·이소미 2언더, 전인지·황유민·방신실·박금강 1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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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 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코르다 위로 15명이 나왔다.
2언더파 70타 공동 3위 그룹에는 유해란과 이소미를 비롯해 미국 동포 노예림 그리고 신인 랭킹 1위 다케다 리오(일본)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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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16위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 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코르다 위로 15명이 나왔다.
흥미로운 건 그 15명이 모두 아시아 국가 출신이거나 아시아계 선수라는 점이다. 국가별로는 한국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과 일본 선수 각 3명 그리고 태국, 호주, 대만 선수가 1명씩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동포 선수까지 합하면 ‘언더파 15명’ 중 9명이 한국(계) 선수다. LPGA 메이저 대회에서 ‘K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한 것이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는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자리했다. 버디 6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를 친 호주 동포 이민지가 티띠꾼의 뒤를 1타차로 바짝 쫓았다.
2언더파 70타 공동 3위 그룹에는 유해란과 이소미를 비롯해 미국 동포 노예림 그리고 신인 랭킹 1위 다케다 리오(일본)가 포함됐다. 1언더파 71타 공동 7위 그룹에는 9명이 몰려 있는데, 전인지를 비롯해 박금강, 방신실, 황유민이 그 안에 들었다. 미국 동포 오스톤 킴과 일본의 니시무라 유나와 이와이 치사토 그리고 에인절 인(미국)과 페이윤 치엔(대만)도 공동 7위를 달렸다.

이날 동반 라운드를 펼친 세계랭킹 ‘빅3’ 대결에서는 티띠꾼이 가장 앞섰고, 공동 58위(3오버파 75타)에 머문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가장 뒤처졌다.
이미향, 신지은, 주수빈이 코르다와 함께 공동 16위(이븐파 72타)에 올랐고 고진영과 이정은6 그리고 강혜지가 공동 40위(2오버파 74타)를 달렸다. 최혜진, 김세영, 안나린, 임진희는 리디아 고와 같은 순위인 공동 58위(3오버파 75타)에 자리했다. 김효주가 4오버파 76타 공동 84위에 머물렀고 신인 윤이나와 KLPGA 투어의 김수지는 공동 119위(6오버파 78타)에 그쳤다.

이날 방신실과 황유민은 ‘KLPGA 투어의 장타’를 화끈하게 과시했다. 이날 156명 출전자 중 드라이브 거리 1위에 오른 주인공이 바로 방신실이다. 평균 293.7야드를 날렸는데, 290야드 이상을 친 선수는 방신실과 오스톤 킴(290.2야드) 둘 뿐이다. 방신실은 454야드의 16번 홀(파4)에서는 332야드의 초장타를 날리기도 했다.
황유민 역시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뽐냈다. 평균 277.3야드를 보낸 황유민의 이날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10위였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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