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설득 끝 "동거 남친에 수차례 맞아, 보복 두려워" 피해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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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던 연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랑구 묵동에서 폭행·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지난 15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연인 관계의 여성과 동거하며 수개월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설득 끝에 "올해 초부터 동거하던 남성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으나 보복 등이 두렵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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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폭행·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동거하던 연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랑구 묵동에서 폭행·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지난 15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연인 관계의 여성과 동거하며 수개월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5일 오후 8시 41분쯤 "여성 직장 동료의 전화기가 꺼져 있어 걱정된다"며 안전을 확인해 달라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피해자 여성 B 씨가 "남자친구와 다퉜는데 집에서 내보내 줬으면 좋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진술을 회피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A 씨를 바깥으로 격리한 후 2시간 동안 B 씨를 설득했다.
B 씨는 설득 끝에 "올해 초부터 동거하던 남성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으나 보복 등이 두렵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접근금지 등 긴급 임시 조치 후 위급 상황 시 112 신고가 가능한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관할 지역 경찰의 맞춤형 순찰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주거지에 CCTV도 설치할 예정이다.
중랑경찰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스토킹·교제 폭력·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하여 초동 조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대응을 통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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