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4시] APEC 정상회의서 심청전 현대극 ‘단심’ 선보인다
동국대 경주병원, 인공신장실 혈액투석 월 1200건 달성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지난 18일 정동극장 회의실에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선보일 '특별공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별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전통연희극인 신작 '단심(單沈)'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개최하게 될 단심은 고전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립정동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이 '단심'은 연출가 정구호, 안무가 정혜진 이 참여하고,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만이 선보일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작품인 '단심'을 세계 정상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전통 미를 온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두 기관이 문화 예술을 매개로 함께 손잡고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경주시의회, APEC 앞두고 미디어센터·라원·황룡사 현장 점검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19일 오전 미디어센터 건립현장과 라원(제2동궁원) 조성지 및 황룡사 복원현장 등 위원회 소관 3개 사업현장을 방문,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였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부지 내 위치하고 있는 미디어센터 건립현장이었다. '2025 경주APEC 정상회의의 메인브리핑룸과 영상·사진 기자실·인터뷰룸 등 APEC행사 지원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이 센터는 APEC 개최 직전인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진 현장 방문은 라원이었다. 오는 10월 개최될 APEC 기간 중 시범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도고 있어 시의회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현장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현장은 황룡사 복원현장이었다. 이 곳은 9층 목탑을 비롯한 주요 건물 복원을 중심으로, 신라왕경의 정체성이자 불교문화를 포함한 고도 경주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 될 현장이어서 시민과 관광업게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의원들은 3개 주요 사업현장의 관련 부서로부터 각 사업지별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사업기간 내 완료여부를 비롯한 사업현장 안전지침 준수 여부와 미비점 등을 점검햇다. 아울러 사업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향 등도 함께 논의했다.
박광호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경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적 문화관광 인프라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소감을 밝히고 "지속적인 관심과 제언을 통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동국대 경주병원, 인공신장실 혈액투석 월 1200건 달성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 인공신장실이 2025년 5월 기준, 월 1200건의 혈액투석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신장질환 치료의 중심 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동국대경주병원은 신장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신부전증 환자에게 최적의 투석 환경을 제공하고, 외부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치료의술을 제공하고 있다.
신관 지하 1층에 별도 위치하고 있는 인공신장실은 총 29대(인공신장실 27대, 내·외과계 중환자실 각 1대 포함)의 혈액투석기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중인 혈액투석기(FMC-5008)를 통해 체온 모니터링과 실시간 투석 적절도 평가 및 누수 감지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치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온라인 혈액투석 여과(Online HDF) 방식도 가능해 요독 제거율 향상과 심혈관계 합병증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때문에 진료 체계 면에서도 상당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공신장실 내 신장내과 교수의 연구실이 함께 위치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근접 진료체계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의료진이 상시 근무해 '투석 치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신혜경 병원장은 "안정적인 투석 치료와 체계적인 환자 관리 시스템으로 월 1200건 이상의 혈액투석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동국대경주병원 인공신장실은 지난 2023년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Q&A] “3차 대전도 가능?” 이스라엘, 이란 공격한 이유와 글로벌 파장 전망은 - 시사저널
- 바뀐 ‘여탕’, ‘남탕’ 스티커에 여성 알몸 노출…입건된 20대는 “장난” - 시사저널
- “억울한 옥살이”…李대통령, 이화영이 띄운 ‘사면 청구서’ 받을까 - 시사저널
- 중흥건설 ‘2세 부당지원’ 검찰 수사…회장님은 장남을 어떻게 밀어줬나 - 시사저널
- ‘김건희 입원’ 돌발변수 만난 민중기 특검 “김 여사 대면조사 이뤄질 것” - 시사저널
- 임신부, 미세먼지 노출 시 태아 건강 비상! - 시사저널
- ‘김건희 선물용’ 샤넬백, 신발로 교환 정황...검찰, ‘사이즈’ 주목 - 시사저널
- 폐망 위기에 다급한 이란 “이스라엘·美에 휴전·협상 메시지 전달” - 시사저널
- 최저임금의 역설, 일자리가 사라진다[라정주의 경제터치]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