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갑 연다…'소비쿠폰' 어디서 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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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20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하면서 소비 진작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추경 관련해서 역시 가장 관심이 큰 건 민생회복 소비쿠폰인데요. 얼마씩 주고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기자]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직접 현금을 주는 것은 아니고요.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기한은 4개월 정도이고요.
쓸 수 있는 곳도 기본적으로 지역화폐와 동일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사행업종이나 유흥업소에선 쓸 수 없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도 사용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TF를 통해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사용처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앵커]
소비쿠폰 말고도 할인쿠폰도 준다면서요?
[기자]
정부는 소비쿠폰과 별개로 778억 원을 투입해 숙박·영화관람·스포츠시설 등 5대 분야 할인쿠폰 780만 장을 제공합니다.
영화는 1회당 6천 원, 공연은 1만 원, 숙박은 1회당 2만~3만 원까지 할인되는데 한도가 정해져 있어 선착순으로 소진됩니다.
가전기기 구매 계획이 있다면 다음 달 중순 이후로 사는 게 좋은데요. 냉장고·TV·에어컨 등 에너지효율 1등급 적용 중인 11개 품목을 구입할 경우 결제액의 10%를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대표 경제 공약인 지역화폐 발행 예산에도 6천억 원이 추가 투입되는데요.
구매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도 지역에 따라 최대 15%까지 확대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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