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매물 24%↓ 세종 9%↑… 부동산 지역별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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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 심리 희비가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다.
서울 광진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성동구 등에서는 20%가 넘게 매물이 급감했다.
서울에서 매물 감소폭이 가장 가파른 구는 광진구·성동구로 각각 -24.5%, -22.3% 등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주요 선호 주거지에서 집주인들이 대거 매물을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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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들 매물 대거 거둬들여
세종, 대통령실 이전 무산 여파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 심리 희비가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다. 서울 광진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성동구 등에서는 20%가 넘게 매물이 급감했다. 반면 세종시의 매물 증가세는 10%에 육박했으며, 전남과 부산·강원·광주 등에서도 매물이 늘었다.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 방향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전국의 지역별 부동산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한 달 사이 서울의 아파트 매매 물건은 8만2818건에서 7만7811건으로 6.1% 감소해 감소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은 통상적으로 8만 건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엔 9만 건을 넘어선 뒤 이번 주 들어 7만 건대로 주저앉았다.
서울에서 매물 감소폭이 가장 가파른 구는 광진구·성동구로 각각 -24.5%, -22.3% 등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주요 선호 주거지에서 집주인들이 대거 매물을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 시군구 중에 매물 감소폭 3위를 기록한 분당구에서는 매물이 22.6%나 줄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 정책을 내놓은 데다, 분당 수내동의 양지마을에 자택을 소유한 만큼 개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으로 대선을 앞둔 지난 4월부터 시세 오름폭이 가팔랐던 세종시는 최근 들어 매물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7500건을 넘었던 매물은 지난 3개월 사이 9.1%나 줄어 내내 6000건대를 유지했으나, 한 달 사이 6409건이었던 매물이 6911건으로 9.2% 증가했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 계획을 밝히고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까지 추진하면서 매수 심리가 확 꺾인 것으로 보인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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