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엔진 호조에…HD현대 조선 3사, 올해 수주목표 절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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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의 조선 3사가 올해 들어 5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의 절반에 육박하는 실적을 채웠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특수선·해양 부문이 주춤한 사이, 비(非)조선 부문인 엔진기계 사업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HD현대중공업의 상선 수주는 3.9%(전년동기대비) 증가한 31억1500만달러였지만, 특수선은 78.3% 감소한 1억100만달러, 해양플랜트는 97% 급감한 3600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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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그룹의 조선 3사가 올해 들어 5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의 절반에 육박하는 실적을 채웠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특수선·해양 부문이 주춤한 사이, 비(非)조선 부문인 엔진기계 사업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의 1~5월 누적 수주액은 약 94억7900만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연간 목표(209억4800만달러)의 45.3%에 달하는 수준이다.
회사별로 보면 HD현대중공업은 5월까지 연간 수주 목표 125억7700만달러 중 55억6000만달러(44.2%)를 달성했다. 특히 엔진기계 부문 수주는 23억800만달러로, 1년 전(11억9900만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늘며 92.5% 급증했다.
이는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 수출 물량 증가, 지난해 하반기 컨테이너선 대량 발주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계 선박엔진 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기술력을 앞세워 보호무역 성향이 강한 중국 시장까지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메탄올·암모니아 기반 이중연료 엔진 개발 등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이후 시장 주도권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선 조선업 호황과 글로벌 친환경 전환, 미·중 갈등이 맞물리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회가 왔다고 평가한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은 지난해 130억달러(18조4938억원)에서 2032년 175억달러(24조8955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조선과 해양 부문은 목표 대비 수주 실적이 다소 저조했다. HD현대중공업의 상선 수주는 3.9%(전년동기대비) 증가한 31억1500만달러였지만, 특수선은 78.3% 감소한 1억100만달러, 해양플랜트는 97% 급감한 3600만달러에 그쳤다. 전체 조선 부문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다.
다만 특수선·해양 부문은 프로젝트 발주 시점이 고르지 않아, 월별 수주 잔고만으로는 실적 평가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특수선 수주는 시기별 편차가 있다”며 “올해 목표 수주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HD현대삼호는 연간 수주액 목표 45억7100만달러 목표 중 20억100만달러(43.8%)를, HD현대미포는 38억달러 중 19억1800만달러(50.5%)를 각각 달성했다. 특히 HD현대삼호의 산업설비 부문 수주액은 1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600만달러) 대비 2383% 뛰었다. HD현대삼호는 컨테이너 크레인, 조선소용 크레인 및 벌크 이송용 크레인 등을 제작하고 있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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