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호선' 수소트램 철도 추진...우선 사업비만 5,300억 원

제주방송 신동원 2025. 6. 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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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과 제주공항, 제주시 연·노형동 등 제주시 도심권을 잇는 '제주 1호선' 수소트램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오늘(20일) 열립니다.

제주치도는 이날 오후 2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공청회는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를 비롯해, ▲전문가 토론 ▲도민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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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도민공청회 개최
제주항-공항-연·노형 등 제주시 도심권 연결
7월 최종보고회...내년부터 예타 신청 등 본격 절차
대규모 예산 소요 따른 경제성·주민수용성 등 관건


제주항과 제주공항, 제주시 연·노형동 등 제주시 도심권을 잇는 '제주 1호선' 수소트램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오늘(20일) 열립니다.

제주치도는 이날 오후 2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청회는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도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공청회는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를 비롯해, ▲전문가 토론 ▲도민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됩니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와 함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1차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우선 추진 노선안 (제주도 제공)


우선 추진 노선은 제주항, 동문시장, 제주공항, 연동사거리, 노형오거리, 1100로를 연결하는 12.91km 구간입니다. 이 노선 조성에 사업비만 약 5,293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장기 검토 노선인 2호선(4.7천억원), 3호선(4.8천억원), 제주도 순환선(4.3조원), 제2공항 연결선(1.5천억원)까지 포함하면 약 6조 원에 육박하는 전체 예산이 필요합니다.

도는 이날 공청회에서 설명하는 우선 추진 노선에 대한 경제성 분석 결과(B/C) 0.79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비 60%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도 관계자는 "착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라면서도, "예비타당성 조사나 실시설계 용역 등 여러 절차 등을 감안할 때 2030년에는 착공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오는 7월 도의회 의견 청취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하반기 중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편, 앞서 지난 2023년 7월 열린 관련 토론회에선 이 사업의 전체적인 윤곽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발표자로 나선 이준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교통 혼잡과 버스의 저조한 교통분담률을 지적하며, 도심 철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트램이 도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고비용으로 인한 경제성 문제와 대규모 개발에 따른 주민 반발 등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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