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교전문가, 이란 체면 살려주는 합의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포르도 원자로 공습 가능성으로 더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 무력 충돌을 해결하는 방법은 이란의 체면을 살려주는 합의라고 리처드 하스 전 미국 외교위원회(CFR) 위원장이 제안했다.
포르도 시설을 공습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핵무기 보유 시간이 앞당겨지고 다른 중동 국가들의 핵무기 개발 경쟁을 유발해 지역의 위험을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란의 포르도 원자로 공습 가능성으로 더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 무력 충돌을 해결하는 방법은 이란의 체면을 살려주는 합의라고 리처드 하스 전 미국 외교위원회(CFR) 위원장이 제안했다.
하스는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최근까지 중동 분쟁 주도권을 이스라엘이 쥐고 있었으나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이란 핵개발 저지와 정권 교체 시도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포르도의 핵시설 파괴에 필요한 벙커버스터 폭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독자적으로 핵개발 저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는 앞으로 사태는 이스라엘이 아닌 미국과 이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포르도 핵시설 공습을 놓고 논의하는 가운데 하스는 1990년대 당시 빌 클린턴 행정부가 핵개발 초기 단계였던 북한을 공습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자칫 제2의 한국전쟁 발발과 대규모 살상자 발생을 우려해 자제한 것을 상기했다.
이로인해 북한이 핵무기와 미국까지 도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보유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미국이 이란 공습에 참여할 경우 이란의 보복에는 한계가 있으나 중동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4만명이 공격받고 다른 중동 지역으로의 분쟁 확산,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을 하스는 우려했다.
포르도 시설을 공습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핵무기 보유 시간이 앞당겨지고 다른 중동 국가들의 핵무기 개발 경쟁을 유발해 지역의 위험을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스는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마지막으로 외교적 합의를 유도해 이란의 농축 우라늄 포기, 원심분리기 해체 등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국제원자력에너지기구(IAEA)의 사찰을 허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경제 제재 해제와 미국의 군사공격 위협 철회, 대규모 휴전, 무기가 아닌 원자력 에너지 생산을 위한 우라늄 농축 컨소시엄 참가도 조건으로 제안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스는 지난 1988년 이란이 당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세워진 이란 체제를 지키기 위해 이라크와의 전쟁 종식을 마지못해 수용한 것을 볼 때 이번에도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조건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흥업 종사자 노린 살인 사건…안정환 "진짜 쓰레기 같은 X"
- 김영희 "임우일 4년 짝사랑…고백했는데 거절 당해"
- "할머니신이 만지는 거다"…30대 무속인, 젊은 여성 몸 만지고 성관계 요구
- '40억 자산가' 전원주 "도시가스 요금 月 1370원"
- 홍상수, 베를린영화제서 송선미와 포착…김민희와 득남 후 근황
- 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 후 심경…"고급과 만나고 싶지만"
- '문원♥' 신지, 5월 결혼 앞두고 기쁜 소식 "복권 당첨됐어"
- DJ DOC 이하늘 곱창집에서 팬미팅한 여배우, 춤 췄다가.. 반전
- "강북 모텔女, 키 170 몸매 좋은 미인…거부할 남자 없어" 도 넘은 반응
- 태국 군인 유골에서 '숟가락' 나와…가혹 행위 의혹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