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드론으로 1천km 밖 이스라엘 폭격?…이란 '한국제 드론 항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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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 13일 새벽 시작된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은 수백 기의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폭격으로 맞섰습니다.
미사일이야 음속 몇 배 속도로 대기권 넘어 우주로 날아가지만, 낮은 고도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비행하는 자폭 드론은 이란에서 1천㎞ 이상 떨어진 이스라엘까지 어떻게 날아갔을까.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엔 이라크, 튀르키예, 요르단, 시리아 등이 있어 자폭 드론의 타국 영공 침범으로 또 다른 국제 분쟁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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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 13일 새벽 시작된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은 수백 기의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폭격으로 맞섰습니다.
미사일이야 음속 몇 배 속도로 대기권 넘어 우주로 날아가지만, 낮은 고도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비행하는 자폭 드론은 이란에서 1천㎞ 이상 떨어진 이스라엘까지 어떻게 날아갔을까.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엔 이라크, 튀르키예, 요르단, 시리아 등이 있어 자폭 드론의 타국 영공 침범으로 또 다른 국제 분쟁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군사 전문가들은 이란의 드론 항모 '샤히드 바게리'를 주목합니다.
'샤히드 바게리'에서 날린 자폭 드론이 아덴만과 홍해 등 바다를 통과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영공 침범 분쟁을 일으킬 일 없고, 비행거리도 줄일 수 있어 공격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샤히드 바게리'는 원래 한국의 조선소에서 지난 2000년에 건조한 3천280TEU 규모의 컨테이너선 '페라린'호입니다.
이란은 한국제 컨테이너선을 개조해 드론 60여 대를 싣고 작전할 수 있는 드론 항모로 만들어 지난 2월 취역시켰습니다.
길이 180m 활주로를 얹었고 작전 반경은 약 4만㎞, 연료 공급 없이 최장 1년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샤히드 바게리'가 이스라엘 드론 작전에 실제로 투입됐다면 드론 항모의 세계 첫 실전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병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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