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 공모 결과 발표
도시계획 정책·학술 연구 자료 활용 예정

인천시가 주최하고 ㈜율·에스엠티정보기술㈜이 주관한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 공모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이번 이벤트는 올 3월18일부터 한 달간 '시민 추억을 소환하는 인천 옛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971년부터 1999년 사이에 촬영된 '신혼여행으로 갔던 인천', '수학여행으로 갔던 인천', '내가 살았던 인천 동네 옛 풍경' 등 다양한 사진이 접수됐다.
시는 이 중 보존 가치가 높은 사진을 선별해 보정 작업을 거친 후 경관 기록물로 등록할 계획이다.
등록된 사진은 인천 도시 경관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되며, 앞으로 시 도시 계획 정책 수립뿐 아니라 학술 연구와 문화 자료로도 활용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참여자들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사진이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제2차 경관 기록화 사업(2018)과 관련해 우리나라 근대화 관문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교육기관 사진을 수집해왔다.
이번에는 인천고와 인천여고, 인천창영초가 참여해 교육시설 경관 변천사 기초 자료로 보관 및 활용이 가능해졌다. 그 외 주요 관공서가 보유·기록 중인 옛 사진도 수집할 예정이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사진 수집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각자 추억을 되새기는 동시에 도시 경관 기록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역사성과 고유한 도시 경관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체계적 자료 수집과 보존을 통해 인천만의 도시 정체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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