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수사 개시…“파견 검사 근무 시작”

안경준 2025. 6.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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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검사들이 근무를 시작했다.

민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파견 요청한 검사들이 오늘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민 특검은 전날 법무부에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채희만(35기) 대검찰청 반부패2과장, 송봉준(36기)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 인훈(37기) 울산지검 형사5부장, 정선제(37기)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의 파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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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된 검사들이 근무를 시작했다.

민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파견 요청한 검사들이 오늘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검사들은 대검찰청 중간 간부인 과장이나 일선 지검·지청 부장으로 일해온 부장검사 5명이다.

민 특검은 전날 법무부에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채희만(35기) 대검찰청 반부패2과장, 송봉준(36기)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 인훈(37기) 울산지검 형사5부장, 정선제(37기)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의 파견을 요청했다. 이들은 주로 금융·선거 수사나 김씨 관련 수사 경험이 있다. 한 부장은 2021년에 이어 현재 서울고검에서 재수사 중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참여 중이다.

민 특검은 이들을 중심으로 김씨 관련 16개 의혹을 수사할 팀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 특검은 기관장들을 만나며 특검 수사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19일 오전 김석우 법무부 차관을 만나 검사와 수사관 등 검찰 파견 인력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오동운 공수처장을 만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 공수처로부터 이첩받은 사건과 파견 인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건희 특검은 법상 공수처로부터 공무원 1명 이상을 파견받아야 한다. 이날 일정에는 전날 특검보로 임명된 김형근·문홍주·박상진·오정희 특검보가 동행했다.

민 특검은 대한변협에 특별수사관 채용 공고를 부탁하는 내용의 공문도 보냈다. 모집기간은 25일까지다. 특별수사관은 별정직 국가공무원 3~5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 사법경찰관으로, 특검팀에 합류하는 현직 검사 및 검찰·경찰 수사관 등 파견 인력과는 별도의 인력이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로 수치를 명시하진 않았다.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법상 최대 80명을 모집할 수 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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