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보 1건·보물 6건 신규 지정…"역사적 가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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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1건, 보물 6건을 새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보로 지정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청못' 옆에 세워진 비석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보로 지정된 '영천 청제비'와 보물로 지정된 6건에 대해 해당 지자체, 소유자 등과 적극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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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1건, 보물 6건을 새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보로 지정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청못' 옆에 세워진 비석이다. 지역의 물을 관리하기 위한 제방과 관련된 내용이 새겨졌다. 조성 이후 지금까지 원 위치에서 보존되고 있으며,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토목 기술과 국가 관리 체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물로 새로 지정된 6건 중 '근정전 정시도 및 연구시 병풍'은 영조가 내린 어제시(왕이 지은 시)에 50명의 신하들이 화답한 연구시(함께 짓는 시)를 담은 작품이다. 영조의 정치 철학과 국가 운영 방식을 담아낸 중요한 자료로,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자치통감 권81~85'는 세종대왕 때 편찬한 294권의 자치통감 중 5권이다. 전해지는 내용과 수량이 많지 않아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도 운문사가 소장하고 있는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등 목판 4건이 함께 지정 예고됐다. 이 유산은 국가유산청이 성보문화유산(불교와 관련된 유물)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시행하는 '전국 사찰 소장 불교문화유산 일제조사' 사업을 통해 발굴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보로 지정된 '영천 청제비'와 보물로 지정된 6건에 대해 해당 지자체, 소유자 등과 적극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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