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위한 길입니다" 괴산군 사담1리에 생긴 '차정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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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 한 마을 진입 도로 확장에 사유지를 선뜻 기증한 주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해 사유지를 내놓은 차씨를 기리고자 길 이름도 '차정순 길'로 지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지한 차 씨는 자신의 땅 27㎡를 군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따뜻한 나눔에 감동해 해당 도로를 '차정순 길'로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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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20일 괴산군 청천면 사담1리에 조성된 '차정순길'에서 사유지를 기부한 차정순(78)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5.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0/newsis/20250620102402484olbh.jpg)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의 한 마을 진입 도로 확장에 사유지를 선뜻 기증한 주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청천면 사담1리 노인회장인 차정순(78)씨. 주민들을 위해 사유지를 내놓은 차씨를 기리고자 길 이름도 '차정순 길'로 지었다.
사담마을 안쪽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좁은 폭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쳐왔다. 커브도 심한 구간이어서 밤이나 악천후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로도 작용해 왔다.
이 같은 상황을 감지한 차 씨는 자신의 땅 27㎡를 군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따뜻한 나눔에 감동해 해당 도로를 '차정순 길'로 부르기로 했다. 군은 도로 확장 공사에 나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차 씨는 "도로가 좁아 차도 잘 못 들어오고, 농기계도 지나가기 어려우니 불편함이 많았다"며 "땅을 조금 내어주면 편할 것 같아서 그냥 했지요”라며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자 안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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