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경, '남중국해 선박 활동' 필리핀 비난…"법에 따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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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 인근에서 불법적인 선박 활동을 했다며 필리핀 당국을 비난했다고 20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해경 류더쥔 대변인은 전날 밤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측이 선박 여러 척을 조직해 중국 난사군도의 반위에자오와 젠창자오에서 불법 활동을 벌였다"면서 "중국 해경은 법에 근거해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규범적으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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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항행 중인 중국 해경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0/yonhap/20250620101238639rrqe.jpg)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해경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 인근에서 불법적인 선박 활동을 했다며 필리핀 당국을 비난했다고 20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해경 류더쥔 대변인은 전날 밤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측이 선박 여러 척을 조직해 중국 난사군도의 반위에자오와 젠창자오에서 불법 활동을 벌였다"면서 "중국 해경은 법에 근거해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규범적으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난사군도와 인근 해역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면서 "필리핀 선박들은 이른바 어업 보호라는 명목으로 불법 침입 및 도발 행위를 해 남중국해의 안정을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필리핀 측의) 어떠한 권익 침해 수단도 모두 소용없을 것"이라면서 "중국 해경은 관할 해역에서 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권익 수호와 집행을 계속하며,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과 필리핀은 지난달 21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직접 충돌하며 서로를 비방했다.
필리핀 측은 "중국 해경선이 샌디 케이 암초 인근에서 필리핀 정부 선박 2척을 물대포로 공격하고 민간인 생명을 위협했다"고 주장했으며, 중국 측은 "필리핀 선박이 중국 해경 함정에 위험하게 접근해 부딪쳤다"고 반박했다.
또 양국은 남중국해 내 암초에서 각각 자국 국기를 펼치고 찍은 사진을 잇달아 공개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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