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말 최악"…장맛비에 선풍기·우산 들고 출근길 나선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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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20일 오전 8시 출근길에 나선 70대 여성 이 모 씨는 인상을 찡그리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서 영등포구 문래동으로 출근 중이던 강 모 씨는 장맛비 예보에 집에서 장화를 챙겼다며 "지하철에 사람이 많다 보면 우산 빗물이 묻고 그래서 찝찝한 기분이 든다"며 "에어컨도 잘 나오지 않아서 그랬다(불편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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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도·강원도에 호우 특보

(서울=뉴스1) 김민수 강서연 심서현 기자 = "양말도 추가로 챙기고, (방수) 코팅된 바지를 입었어요"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20일 오전 8시 출근길에 나선 70대 여성 이 모 씨는 인상을 찡그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거센 장맛비 예보에 대부분이 장우산을 들고, 장화를 신은 경우가 많았다.
발이 젖을 것을 예상하고 아예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다니는 시민들도 간혹 보였고, 아예 이 씨처럼 예비용 양말을 들고 출근길에 나선 경우도 있었다.
지하철에서 내린 시민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비를 맞아 머리가 젖은 일부 시민들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연신 손으로 부채질을 해가며 비와 땀을 말렸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서 영등포구 문래동으로 출근 중이던 강 모 씨는 장맛비 예보에 집에서 장화를 챙겼다며 "지하철에 사람이 많다 보면 우산 빗물이 묻고 그래서 찝찝한 기분이 든다"며 "에어컨도 잘 나오지 않아서 그랬다(불편했다)"고 토로했다.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서 만난 30대 여성 오 모 씨의 얼굴에는 땀이 흥건했다. 오 씨는 "날씨가 꿉꿉하고, 최악인 것 같다"며 급하게 직장으로 향했다.
실제로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휴대용 선풍기를 든 채로 덥고 습한 날씨를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시민들도 있었다.
장맛비 소식에 평소보다 일찍 출근에 나선 직장인도 보였다.
판교에서 구로디지털단지로 출근한다는 홍 모 씨(41·남)는 "원래 집에서 역까지 자전거를 탔는데, 비 소식에 일찍 나왔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권과 경남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9시 기준 서울·인천과 일부 경기도, 일부 강원도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 △강원 내륙·산지 50~100㎜ △강원 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 △전북 50~100㎜ △광주·전남 30~80㎜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30~80㎜ △부산·울산·경남(경남 서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20~80㎜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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