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엘도라도, 금이 지폐가 된 마을
KBS 2025. 6. 20. 09:56
베네수엘라 동부의 작은 마을 엘도라도.
'황금의 땅'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마을에서 주민들은 금을 화폐로 사용합니다.
상인들은 주민들이 내미는 금 알갱이를 저울로 재느라 분주한데요.
금 0.02g으로 옥수수 한 봉지, 1g으로는 밀가루와 기름, 분유 등이 들어있는 식료품 한 팩을 살 수 있습니다.
[힐다/상인 : "이곳에서 금이 없으면 삶이 없어요. 무엇으로 물건을 사나요? 여기서 금은 지폐와 같습니다. 금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죠."]
이 마을에서 금 1g으로 약 85달러~100달러에 해당하는 상품을 살 수 있지만, 그만큼의 금을 모으려면 수 시간의 힘든 작업이 필요합니다.
[토비아/광부 : "때로는 광산에서 1년도 보내야 합니다. 깊숙이, 더 깊숙이 들어가야 하죠. 하루를 지나 이틀, 사흘이 되기도 하고. 그때마다 달라요."]
안전 대책이 없어 광산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도 흔한데요.
여기에 불법채굴과 범죄 조직이 연루돼 지난 4년 동안 약 200명 넘게 사망했고, 소상공인에 대한 갈취도 극심해 황금의 마을 엘도라도는 고통의 마을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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