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뭐지?" 불 켜보니 진드기 바글바글…'보상 0' 호텔, 해명은

박효주 기자 2025. 6.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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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호텔에서 수십 마리가 넘는 진드기들이 발견돼 투숙했던 일가족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호텔은 한 달이 지나도록 보상하지 않고 있다.

20일 SBS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외지에서 놀러 온 A씨 가족은 놀이공원을 들른 후 가까운 호텔에 묵었다.

하지만 호텔 측은 한 달이 넘도록 어떤 보상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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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호텔 방에서 진드기 수십마리가 발견됐다. /사진=SBS 갈무리

대구 한 호텔에서 수십 마리가 넘는 진드기들이 발견돼 투숙했던 일가족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호텔은 한 달이 지나도록 보상하지 않고 있다.

20일 SBS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외지에서 놀러 온 A씨 가족은 놀이공원을 들른 후 가까운 호텔에 묵었다.

A씨는 "모기 물린 줄 알고 잤다가 계속 기어 다니기에 얼굴을 만져봤다. 먼지 같은 게 동글동글 잡히더라"며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봤는데 진드기처럼 생긴 게 기어가더라. 100마리는 훨씬 넘을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잠이 들었던 어린 아들과 딸은 진드기에 물려 피부가 붉게 변했다. 결국 온 가족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고 내다 버린 옷가지만 여러 개 였다. 하지만 호텔 측은 한 달이 넘도록 어떤 보상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해당 호텔 관계자는 "진료라는 게 1년이 걸리고, 2년이 걸리고 중간중간에도 저희가 계속 정산을 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완치하고 전체 금액을 다 보상하는 게 맞다는 판단"이라고 해명했다.

이 호텔은 이번 일로 과태료 처분 통보를 받았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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