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열애 6년 결혼’ 윤딴딴 은종, 폭행·외도 파경 진실공방…기름 부은 증거싸움[이슈와치]

이슬기 2025. 6. 20. 09: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왼쪽부터 은종, 윤딴딴 공식 계정
사진=은종 공식 계정

[뉴스엔 이슬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은종의 첨예한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폭력과 외도라는 사안을 두고 연일 반박 입장을 쏟아내고 있는 것. 이제는 두 사람의 적나라한 메신저 대화까지 공개됐다. "최선을 다 했다" "이미 파국이다"라는 문장에서 돌이킬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먼저 은종은 지난 6월 13일 오전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지난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 판결로 마무리됐으며 현재 그간 겪은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이라고 알려 화제가 됐다. 이혼을 고백하는 과정에서 은종은 결혼 전부터 겪어 온 폭행 피해를 알렸다. 상간 소송에 대한 승소 소식까지 더해 외도 이슈도 추가했다.

그는 "결혼이라는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제 몫이라 생각했고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해 왔으나 한 차례로 정리되지 않은 외도와 그 이후 감정싸움 속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인해 관계는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됐고 그 과정은 상간 소송과 별거로 이어졌다. 그러나 별거 후 최근 일부 교류 정황을 확인하면서 더 이상 방관과 침묵 속에 머무르는 것은 저 자신과 제 가족 모두에게 상처로 남는 시간일 뿐이라는 판단에 이르렀고, 이에 이 글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윤딴딴은 하루 만에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맞불을 놨다. 그는 그동안의 결혼 생활이 정상적인 부부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자신의 벌이 만으로 돌아가는 가정과 500만 원 넘는 생활비를 부족하다 말하는 아내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외도에 대해서는 윤딴딴은 “그 과정에서 자아를 많이 잃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아내에게 많이 지친 상태였습니다”며 “지친 마음에 다른 분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에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 행동으로 깊이 상처받았을 아내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고 사과했다.

윤딴딴의 입장이 나오자 은종은 "피해의 정황이 오히려 가해의 원인처럼 오해되는 상황은 저와 비슷한 경험을 겪는 분들께 또 다른 왜곡과 침묵을 강요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글을 남기게 됐다"고 다시 입을 열었다. 은종은 윤딴딴이 주장하는 폭언과 폭행을 부인하고, 남편의 폭행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영상까지 공개했다. 은종은 "제가 분노조절을 못해 이유 없는 폭언,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사과의 진정성 여부는 이번 단편적인 감정 대응으로 인해 여전히 체감이 어렵다. 현재 저는 여전히 후유증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종의 증거에 윤딴딴도 다시 등판했다. 그는 은종이 제시한 영상에 대해서는 "은종의 폭행을 견디다 이성을 잃고 반격한 것이다. 후에 계속 진정되지 않는 은종씨를 붙잡아 결박해야 할 정도였다. 다툼이 있을 때마다 은종씨는 욕설과 고성 '제발 죽어'라는 등의 폭언을 동반했다. 또 운전 중인 저를 심하게 때려 은종씨의 손가락이 골절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딴딴은 "은종이 재산을 갈취했으며 몇주 전 2천만 원을 더 요구했으나 돈이 없어 주지 못하자 사건을 터뜨렸다. 사건을 터뜨린 후 마지막으로 연락을 취해 '여기서 멈춘다면 그 어떤 법적대응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은종씨는 이미 공개한 것에 더해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고 앞뒤가 다른 말을 내뱉고 맞추지 못할 기준을 강요했다"며 은종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은종은 "이제는 공개 카톡을 원하는 거냐"며 "어제의 카톡은 결국 이 반박문을 위한 수단이었다는 점에 깊이 실망했다. 폭행 영상의 타임라인과 원본, 2022년 5월에 작성된 그간의 상해 기록과 각서, 녹음 전체 맥락, 성격검사지 결과, 부부상담 중 선생님의 '종훈님이 은종님에게 느끼셔야 할 감정은 분노가 아니라 슬픔이고 고통입니다. 이 사람은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 거예요'라는 말씀, 상간소송 진행 도중 비용증액의 근거가 담긴 어제의 잘려나간 제 카톡의 나머지 내용, 위자료 관련 마지막 대화까지. 모두 객관적인 정황과 함께 조용히 기록하겠다"고 예고했다.

결혼 생활의 진실은 부부 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증거 싸움으로 기름까지 부어버린 파경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대중의 관심 속 법적 공방을 시작할 이들의 앞날에 시선이 쏠린다.

한편 은종과 윤딴딴은 5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9년 3월 16일 결혼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