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어디를 바라봤길래”.. 조회수 28만, ‘진짜 인기 기업’이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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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채용공고가 조회수 28만 회를 넘겼습니다.
대규모 신입 채용과 설명회를 진행한 기업들이 실제 구직자 유입을 이끌었습니다.
공고 열람과 기업 정보 조회는 구직자가 해당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 의향을 가졌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김정현 '캐치' 본부장은 "Z세대 구직자는 기업의 인지도를 넘어 채용 규모, 직무 적합성, 향후 커리어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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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하이닉스·CJ올리브영 ‘톱3’

현대자동차의 채용공고가 조회수 28만 회를 넘겼습니다.
Z세대 구직자들은 더 이상 브랜드 이미지나 복지 슬로건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실제 채용이 있는가’, ‘지원이 가능한가’에 따라 시선이 움직였습니다.
이 수치는 2025년 상반기 채용시장에서 ‘관심’이 아닌, ‘선택’ 방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28만 번의 클릭’은 표면적인 인기 이상의 신호였습니다.
이는 지금 이 시장이 구직자에게 던지는 가장 현실적인 질문이며, 기업에게 돌아온 가장 구체적인 답변이었습니다.

■ Z세대, 브랜드보다 기회에 ‘좋아요’
20일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2025년 상반기 구직자들의 실제 채용 관심도를 반영한 ‘화제의 기업’ TOP 10을 발표한데 따르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순위는 2025년 3~4월 기간 동안 기업 채용 공고 열람 수와 기업 콘텐츠(기업개요, 면접, 리뷰 등) 조회 수의 평균 순위로 산정됐으며, 동일 순위일 경우 총 조회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습니다.
그 결과 현대차는 공고 조회수는 약 26만 회, 기업 콘텐츠 조회 2.4만 회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단순 인기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채용’과 ‘현실적 가능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공고 조회수 19만 회, 콘텐츠 조회수 5만 회로 2위에 올랐으며, CJ올리브영은 공고 15만 회, 콘텐츠 2만 회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오토에버 △코스맥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네이버 △코스트코코리아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 제조업의 반격.. 채용 규모, 트래픽 이겼다
이번 순위에서 주목할 점은, 인지도가 높은 소비재(B2C) 기업보다 전통 제조업과 B2B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는 사실입니다.
대규모 신입 채용과 설명회를 진행한 기업들이 실제 구직자 유입을 이끌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오토에버는 각각 항공우주 및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적극적인 채용을 펼쳤으며, 반도체·기계·바이오·뷰티 등 산업특화 기업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는 브랜드 파워보다 ‘지원해볼 수 있는 실제 기회’가 Z세대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 클릭으로 드러난 구직자 심리.. ‘지원 가능성’이 기준됐다
이번 조사는 단순히 노출이 아닌 ‘실제 열람’ 수치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고 열람과 기업 정보 조회는 구직자가 해당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 의향을 가졌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김정현 ‘캐치’ 본부장은 “Z세대 구직자는 기업의 인지도를 넘어 채용 규모, 직무 적합성, 향후 커리어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채용 플랫폼도 콘텐츠 전쟁.. 이젠 ‘공고’만으론 모자라
이번 조사에서 SK하이닉스는 채용공고 열람 수에서는 현대차에 밀렸지만, 기업 콘텐츠 조회 수에서는 약 5만 회로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공고만으로는 구직자의 관심을 끌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구직자는 이제 채용 요강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재직자 리뷰, 면접 후기, 조직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커리어 적합성을 판단한다”며 “Z세대는 더 이상 브랜드 이미지나 인지도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채용 규모, 정보 개방성, 지원 접근성이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기업이 먼저 다가서고, 투명한 정보와 명확한 성장 비전을 제시해야 선택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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