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당대표는 누구?...정청래는 기획형, 박찬대는 관리형? [MBN 나는정치인이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진행 : 서정표 MBN 기자 출연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일 : 2025년 6월 20일(금)
[주요워딩] 모경종 "대통령과 정부, 민주당은 민생을 챙기는 데 더욱 집중" 모경종 "민주당 8월 2일 전당대회...정청래는 기획형, 박찬대는 관리형" 모경종 "이재명 대통령, 판단하는 정치가 아닌 듣는 정치할 것" 모경종 "정치적 대안을 내놓는 정치가 청년 정치" 모경종 "정치란 좋은 알고리즘을 만드는 과정"
[전문] ○ 앵 커 당내 상황을 좀 얘기해 볼까요? 김병기 원내대표가 되셨는데 예상하셨어요? 아니면 서영교 후보를 미셨나요?
● 모경종 누구를 밀진 않았고요. 근데 워낙 김병기 원내대표 대세론이 처음부터 좀 형성이 됐던 것 같긴 한데, 거기에 이제 여러 가지,
○ 앵 커 의혹들이 좀 나왔죠.
● 모경종 겹치면서 오히려 더 표가 모인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웃긴 게,
○ 앵 커 아니 의혹들이 나왔는데 표가 모였다고요?
● 모경종 네 웃긴 게 그 의혹이 나온 거 가지고 서로 피해를 봤다 라고 양쪽 후보 측에서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우리는 그것 때문에 더 나올 표가 안 나왔다 라고 하시고, 서영교 의원님 측에서는 그 이슈만 아니었으면 우리가 또 더 흐름을 탈 수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 앵 커 사실 지금 뭐 당내 분위기가 워낙 좋고, 지금 어떤 갈등의 어떤 민주당이라기보다는 이제 뭐 지금 이제 새 정부와 함께 시작하는 이런 상황이라 그 누가 원내대표가 되신다고 해도 크게 당정 간의 어떤 협의 그러니까 협치가 안 될 거라고 이제 불안해하시는 분은 없을 거예요. 누가 되든 간에. 다만 새 원내대표가 대중적이지는 않으시잖아요. 그분 자체가. 거기에 대한 어떤 약간의 우려 이런 게 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러면 당 대표 8월 초. 8월 2일 정해졌죠? 누가 되셔야 하고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저는 이걸 좀 여쭤보고 싶었어요.
● 모경종 일단 지금 나와 있는 공식적인 후보는 한 명밖에 없지 않습니까.
○ 앵 커 한 분 더 계실 거잖아요?
● 모경종 그런데 이제 그거를 감안하시고 말씀하시는 거라서.
○ 앵 커 네 다음 주에 하실 거잖아요
● 모경종 곧 하신다고 하네요. 근데 제 생각에 두 분 다 훌륭한 분이긴 합니다만 지금 당내에서 어 누구보다도 선명하게 목소리를 내고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더 자랑하시는 분이 더 많은 표를 얻을 거라고 보고요.
○ 앵 커 두 분 다 그러시잖아요.
● 모경종 근데 이제 좀 스타일이 좀 달라요.
○ 앵 커 다르죠. 많이 다르죠.
● 모경종 정청래 의원님은 말 그대로 좀 본인이 원하는 하나의 기획 능력이 좀 뛰어나신 편이고요. 박찬대 하실 테니까.
○ 앵 커 다 만천하가 알고 있는데.
● 모경종 박찬대 전 원내대표께서는 한마디로 전체적으로 이제 관리?
○ 앵 커 관리형.
● 모경종 그다음에 유연함 이런 데 장점이 있으신 분이라서 어느 분이 되더라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흔히 말해 이제 요리를 하더라도 간장 베이스냐, 고추장 베이스냐 이런 것처럼 어느 요리도 참 맛있을 것 같은데, 제가 이번에 좀 느끼는 거는 원내대표 선거 때도 그렇고 민주당이 예전에는 상대 후보를 흔히 말해 정치에서 상대 후보를 좀 네거티브성으로 깎아내리거나 이런 선거 양상이 벌어졌다면, 이제는 누가 더 잘할 수 있다 라는 거에 더 집중을 하는 것 같아요.
○ 앵 커 이미 이제 공식화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정청래 위원장께서 더 행보를 노골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광주에서도 내려가 가지고 당원들 만나고 계시고. 근데 누가 돼도 잘하시겠지만 중요한 건 야당과의 어떤 협상, 협치 아니겠습니까? 지금 야당이 내홍으로 지금 힘든 상황이긴 한데, 수습이 되고 나서 협상을 누가 더 잘하느냐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일 것 같은데요.
● 모경종 정말 중요한 지적이신 것 같아요. 결국, 당 대표라는 거는 우리 당을 이끄는 거긴 하지만 당 대 당의 정치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두 분 다 마침 또 한 분은 이제 수석최고위원이라는 타이틀을 거의 만드실 정도로 어 당 대 당의 어떤 지도부로서 역할을 했던 분이고, 또 한 분은 원내대표, 당대표 직무대행으로 열심히 하셨으니까 그런 점에 있어서는 두 분 다 걱정이 없을 거라고 저는 보고요. 반대로 이제 방금 야당, 야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국민의힘만 야당이 아니지 않습니까? 조국혁신당이나 개혁신당이나 그다음에 기본소득당, 진보당 같이 말 그대로 범야권을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앵 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도 향후 이 이재명 정부를 지원하는 당으로서의 그런 역할을 기대를 하는 것 같은데요. 지켜보면 될 것이고 누가 되는 거에 따라서는요. 저는 꼭 집어 가지고 의원님께서 누가 될 것 같다. 기획형이냐 관리형이냐 여기에 대해서.
● 모경종 대답 못 하는 이유가 저 명분이 아주 명확하게 있습니다. 제가 전당 준비위원회.
○ 앵 커 전당 준비위원회세요? 그러면 절대 얘기할 수가 없네요.
● 모경종 방송 끝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 커 카메라 꺼지면요. 대통령의 마음은요? 그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 모경종 감히 제가 살짝 그 예상을 좀 해 보면 항상 경쟁을 시키시는 분이에요. 흔히 말해 당무 개입을 굳이 하지 않으실 겁니다.
○ 앵 커 과거에 당무 개입을 많이 해가지고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잖아요.
● 모경종 그래서 경쟁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서 경쟁하지 말고 이렇게 정리합시다. 이렇게 말할 스타일이 전혀 아니시고. 경쟁을 하면 ‘잘 됐네’ 라고 생각을 하실 것 같고, 동시에 내가 이 당무에 개입을 더 이상 하지 않아야 된다는 걸 너무 명확하게 아시는 분일 거여서 어떤 정리 이런 거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 앵 커 알겠습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서로 경쟁해가지고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는 상황 이런 것을 기대하시는군요. 워낙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이 있으시고 그다음에 저희 뭐 언론도 마찬가지지만 국민들께서도 그 젊은 MZ 정치인들에게 기대하는 게 크잖아요. 의원님도 마찬가지고요. 일단 기대와 우려라고 해야 될까요? 이재명 정부. 정권 초기인데요. 어떻게 기대하십니까? 우려보다는 기대가 훨씬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 모경종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들었던 평가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 앵 커 지금 대답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어떤 인연을 배제하고 MZ 정치인으로서 아시겠죠? 지금 여의도에 몇 안 되는 MZ 정치인으로서 어떤 기대를 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면 국민들 시청자분들께서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 모경종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는 정치를 안 할 겁니다. 그러니까 듣고 판단하는 정치를 할 줄 아는 분이에요. 그래서 대한민국 정부가 드디어 청년들 또는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 또는 젊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삶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전반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들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MZ 정치인이라고 스스로 부른 적은 전혀 없습니다만,
○ 앵 커 제가 불렀습니다.
● 모경종 젊은 정치인으로서 항상 그게 좀 목말라요. 흔히 말해 이제 뭔가 이야기를 하면 아직 좀 영글지 못했다. 성숙되지 못한 생각이다 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솔직히 아직 많습니다. 근데 이게 정치뿐만 아니겠죠.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다 그럴 겁니다. 그런데 정치에서부터 젊은 사람들의 그 참신한 이야기, 창의적인 대안 이것들이 활용될 수 있고 그게 효과를 봐서 대한민국이나 이런 사회 또는 정치에 도움이 됐다 라는 사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기가 왔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저는 이 젊은 정치인 또는 젊은 세대가 가장 현시대를 잘 읽을 수 있는 세대라고 봐요. 과거에 연연하는 것은 흔히 말해 요즘 표현대로면 꼰대, 과거에만 기준으로 두는 게 꼰대고요. 젊은 세대는 젊은 나이에도 그러고 있으면 꼰대라고 봐요.
○ 앵 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고?
● 모경종 그럼요. 현 상황에 대해서 현 상황에 답변을 내놓을 수 있고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게 저는 청년이라고 보고, 젊음이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어 정치에서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야 만이 대한민국 어느 분야가 됐건 간에, 하다못해 이제 우리 이제 반장님 계시는 언론계에서도 젊은 언론인들이 더욱더 본인들이 생각하는 현시대에 맞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 앵 커 그런 사회적 분위기와 어떤 정치적 토대를 이재명 대통령은 충분히 만들 것이고, 만드는 배경에는 많이 듣고 많이 받아들이고 그러니까 소위 판을 깔아드리는 거네요. 판을 까는 그런 정치를 볼 수 있다 이런 말씀이네요?
● 모경종 본인이 정답이 무조건 정답이다 라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서요. 국정 철학이 곧 드러나겠지만 이런저런 계기를 통해서.
○ 앵 커 그러려면은 의원님처럼 젊으신 분들이 더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더 많은 입법 활동을 해가지고 정부가 알아들을 수 있게끔 해야 되겠네요?
● 모경종 그렇죠. 그래서 얼마 전에 언론 보도도 됐지만, 본인 전화번호 막 공개하시잖아요. 언제든지,
○ 앵 커 저는 모르고 옛날 번호는 가지고 있습니다. 안 바꿨나요. 그대로인가요?
● 모경종 네. 그대로 쓰니까 항상 그분은 그냥 받아서 그냥 넘기는 게 아니라 항상 다 그걸 본인 걸로 소화를 시키고 거기에 대한 피드백을 항상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청년 관련된 내용들 청년 정치인들이 내는 이야기들도 다 그렇게 받아오시고 저도 그래서 편하게 이야기합니다.
○ 앵 커 저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이제 의원님 포함해가지고 초선 의원들께서, 젊은 MZ 의원님들께서 상임위 활동에 자기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그게 상임위 활동에 어떤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게 보기 좋았거든요. 그래서 사실 대통령과의 인연도 있지만 그런 어떤 모습이 보기 좋아서 오늘 이 스튜디오에 모신 것도 있는데, 저희 <나는 정치인이다>라는 이 프로그램의 공식 질문이기도 합니다. 모경종 의원님에게 대통령이란? 이 아니고. 이게 아니고. 정치란 무엇인지, 시청자분들에게 구독자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 모경종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좋은 알고리즘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대한민국의 사회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고 여러 가지 외부 변수도 많은 상황에서 그 모든 것을 국민 한 사람 개개인이 대응하려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정치가 좋은 알고리즘을 그것을 입법 활동이 되었건 어느 하나의 정책이 되었건 그런 알고리즘을 만들어 놔야 한 개인이 국가의 도움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고, 필요할 때는 국가의 도움을 그다음에 또 불필요할 때는 국가로부터의 규제를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정치적 알고리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그 알고리즘을 만드는 거고요. 저도 아까 말씀 계속 드렸던 것처럼 이 시대에 맞는 2025년에 맞는 정치, 알고리즘을 계속 업데이트시키는 그런 사람으로서 남고 싶습니다.
○ 앵 커 정말 신세대답게 MZ 정치인답게 요즘 핫한 알고리즘을 얘기해서 정치와 연계를 시키네요.
● 모경종 근데 코딩 잘해야 됩니다.
○ 앵 커 코딩을 잘해야 해요. 선한 알고리즘 맞죠? 네 저는 거기다 선한이라는 말을 넣어 가지고 선한 알고리즘을 통한 정치적 어떤 변화에 앞장서시겠다. 이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정치 활동도 계속 기대를 하면서 보겠습니다.
● 모경종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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