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방서 자는데 근질근질..."불 켜보니 진드기 100마리"

이유나 2025. 6. 20.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이공원 인근의 대구 호텔에서 수십 마리가 넘는 진드기들이 발견돼 투숙객들이 피해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호텔 측은 한 달이 지나도록 보상을 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A씨 가족은 놀이공원에서 가까운 대구의 한 호텔에 숙박했다.

하지만 호텔 측에선 피해를 확인한 뒤 보상을 약속한지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해주지 않았다고 A씨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BC 보도화면

놀이공원 인근의 대구 호텔에서 수십 마리가 넘는 진드기들이 발견돼 투숙객들이 피해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호텔 측은 한 달이 지나도록 보상을 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A씨 가족은 놀이공원에서 가까운 대구의 한 호텔에 숙박했다.

그날 밤 잠에 들었을 때 A씨는 무언가 몸에 기어다니는 느낌을 느꼈고, 얼굴을 만져보니 동글동글한 먼지 같은 게 손에 잡혔다.

이에 불을 켜보니 침대, 벽, 천장 등에 온통 진드기들이 기어 다니고 있었다. A씨는 "100마리는 훨씬 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의 어린 아들과 딸은 진드기에 물려 피부가 붉게 변했고, 결국 온 가족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서는 "진드기 물림으로 인해 몸통, 등, 다리에 소양증이 심한 흉반성 구진 병변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호텔 측에선 피해를 확인한 뒤 보상을 약속한지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해주지 않았다고 A씨는 전했다.

이에 대해 호텔 측은 "치료가 1년이 걸릴 수도, 2년이 걸릴 수도 있는데 중간중간에 계속 저희가 정산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완치 후 전체 금액을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호텔은 A씨 가족 일로 과태료 처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