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돼” … 태국인 관광객 성희롱 한 택시 기사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2025. 6. 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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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택시기사가 한국에 방문한 30대 태국 관광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JTBC <사건반장> 에 따르면, 30대 태국인 여성 A씨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서울 시내에서 부산행 KTX를 타기 위해 앱으로 택시를 호출했다.

차량 탑승 이후 택시기사는 지속적으로 A씨에게 휴대전화 음성 번역기를 통해 대화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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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택시 기사가 한국에 방문한 30대 태국인 관광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 = JTBC 사건반장 캡처]
한 택시기사가 한국에 방문한 30대 태국 관광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태국인 여성 A씨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서울 시내에서 부산행 KTX를 타기 위해 앱으로 택시를 호출했다.

차량 탑승 이후 택시기사는 지속적으로 A씨에게 휴대전화 음성 번역기를 통해 대화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기사는 “남자친구 있냐”, “왜 아직도 결혼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으로 시작해 “직장을 알아봐 주겠다”며 “힘든 일 아니다, 방 청소만 해주면 된다” 등의 말을 건넸다.

이어 A씨가 부산에 놀러갈 것이라고 하자, 기사는 “이 택시 타고 부산 가자”, “택시비 없으면 몸으로 때우면 된다”며 성희롱성 발언까지 일삼았다. 음성 번역기를 통해 해당 발언이 태국어로 전달되자, 기사는 웃음을 보이는 등 불쾌한 태도를 보였다.

A씨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으나, 기사가 길가에 정차해 말을 걸거나 전화번호를 주는 등 불편한 상황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택시에 동승했던 A씨의 친구는 자신의 SNS 계정에 당시 촬영한 영상을 올려 “한국은 좋은 사람이 많지만, 100%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한국 택시 경보”라는 문구를 올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다” , “신상 공개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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