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게 넓다”…‘축구장 18개 크기’ 물류센터가 띄우는 범LG가
축구장 18개 규모·총사업비 1100억원
LG전자, 10% 지분 투자로 자금 지원
내년 12월 준공…‘동북아 물류허브’ 기대

LX판토스는 19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왕철민 LG전자 부사장 등 양사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항에코물류센터는 용지면적 12만5720㎡로, 총사업비 약 1100억원이 투입된다. 완공은 내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준공 시 건축물 1층 바닥면적(7만6083㎡)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LG전자가 지분 10%를 투자하기로 했다. 범LG가로 분류되는 물류 기업(LX)과 화주 기업(LG)이 물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뭉친 것이다.
LX판토스는 최근 부산신항, 인천 청라, 미국 조지아 등 국내외 전략 거점에서 대형 물류센터를 잇달아 건립·인수하며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경남 지역 화주 기업의 창고 관리, 제품 배송 등 물류 업무 전반을 물류사가 통합 관리하는 ‘계약물류(CL)’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 역시 이번 투자로 수출입 물동량이 많은 부산항에서 안정적인 물류 운영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 물동량을 처리하며 동북아시아 국제 물류 허브 기능을 하고 북극항로 관문항 역할로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신항에코물류센터를 통해 부산항이 글로벌 넘버원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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