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세계 유도 금3 60년 만 최고 성적
러시아가 세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슈퍼헤비급 결승전(100kg 이상급)에서 러시아의 이날 타소예프는 조지아의 구람 투시슈빌리를 치열한 접전 끝에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2번째 금메달.

타소예프는 “아무런 의심 없이 우승한 세계선수권대회다”며 “(국제 스포츠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러시아의 금메달 세 개는 역사적인 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러시아가 국제 스포츠계에 정상적인 출전이 허용된다면 이보다 훨씬 좋은 성적이 날 것이다”고 했다.
타소예프는 러시아 유도의 간판 스타로 세계선수권 두 차례, 유럽 챔피언을 세 번이나 차지한 바 있다. 2024파리올림픽에는 러시아 유도 연맹이 대회를 보이콧하면서 불참했다.
러시아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타소예프, 티무르 아르부조프(81kg이하급), 마트베이 카니코프스키(100kg 이하급)가 따낸 금메달 3개에다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1965년 이후 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전 기록은 2001년 금메달 3개였다.
러시아 선수들은 이번 대회 중립 자격으로 참가했다.
한편 한국 여자 유도 간판 김하윤(세계랭킹 5위·안산시청)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마오(세계 7위)를 반칙승으로 꺾고,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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